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종사하는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80여 명을 초청해‘제 1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UAM, 로보틱스 등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래 기술 우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이 같은 기회를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실리콘밸리 현지 관계자들에게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중심의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중장기 미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유 모빌리티 업계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도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의 약진이 눈부시다. 쏘카는 지난 2분기 카셰어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간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차량 구매 대신 1개월 이상 장기 이용 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월 단위로 계약하는 '쏘카플랜'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 쏘카플랜은 지난해 10월 출시 후 15개월동안 누적 계약 4000건을 기록한 뒤 올 상반기에만 신규 계약 3000건을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라이다(Lidar) 센서 선두업체인 미국의 벨로다인(Velodyne)이 경영 리스크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경영자(CEO)가 잇따라 사임하는 등 내분에 휩싸인 상태다. 1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아난드 고팔란 벨로다인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올해 초 불거진 창업자 데이비드 홀과 이사회 간의 경영권 다툼에 휘말리면서 사의를 밝힌 것. 공식 사임일은 7월 30일이다.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벨로다인 이사회는 후임 CEO를 지명하는 대신
[디지털투데이 추현우·김현우 기자]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에는 해묵은 논쟁거리가 하나 있다. 차량이 주변 사물을 인식함에서 어떤 기술과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는 논쟁이다. 그리고 이 논쟁의 한 가운데 '라이다'(Lidar) 센서가 있다. 라이다는 라이트(Light)와 레이더(Radar)의 합성어로 레이저를 주변에 비춰 사물의 거리와 방향, 속도 등 특성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감시 카메라 센서, 배달용 로봇, 드론, 스크린도어, 도로교통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차를 이루는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달군 뜨거운 키워드는 '테슬라'였다. 마치 전기차 시장의 모든 것을 대변하는 마냥 '테슬라'가 2020년 전기차 시장을 잠식하는 가장 큰 이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지난 12월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돌발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애플'이다. 애플 전기차 시장 진출설이 돌자 미국 전기차 시장은 물론 증권 시장까지 들썩였다. PC와 모바일 시장을 장악한 애플이 마지막 남은 IT 미개척지, 자동차 분야에 뛰어들지도 모른다는 확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자율주행 라이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가 퀄컴, 벨로다인과 함께 스마트 도시용 라이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퀄컴은 스마트시티 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통신 기업이다. 퀄컴은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고 안전을 높이는 스마트 시티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3D 라이다 시장 점유율 1위인 벨로다인과 함께 퀄컴의 스마트 시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로보틱스는 퀄컴에
코로나19로 자율주행 기업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영상 타격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시험 서비스 추진일정을 보류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코로나19 사태를 자율주행 서비스의 기회로 삼는 기업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애프터 코로나19의 모빌리티 주도권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의 거점인 미국 캘리포니아와 샌프란시스코 등은 자택대기 명령으로 연구소와 공장들이 폐쇄됐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GM크루즈, 죽스(ZOOX) 등은 샌프란시스코 도로 주행 영상을 공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죠. GM크
▶ 중국,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자율주행로봇 활용 중국 정부와 기업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의료용품과 장비 배송, 음식 배송, 거리 소독에 자율주행로봇들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로봇은 원활한 진료시스템 유지와 대면접촉 최소화를 지원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억제, 외출 제한으로 부족한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기업은 2015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유엔유안(Yu Enyuan)이 창업한 네오릭스라는 스타트업입니다. MaaS(Mobility as a Servi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자율주행이 기술이 탑재된 차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약 13.7만 대에서 올해 33.3만 대까지 늘었으며, 2023년에는 74.7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직 연구개발 중인 차량으로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은 전체의 절반 수준도 못 미치는 32.6만 대로 추정된다. IT전문 조사업체 가트너는 자율주행차 관련 전망치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하드웨어가 탑재된 차량은 2018년 13만 7129대에서 2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애플이 자율주행차용 차세대 라이다(Lidar) 센서를 공급할 업체를 찾기 위해, 관련 업체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현지시간) 벤처비트에 따르면, 애플이 자율주행차 차세대 라이더 센서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서 적어도 4개사와 협의를 갖고, 자사의 라이더 제품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벤처비트는 “이런 움직임은 애플이 자율주행차 경쟁에 진입하려는 야심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라며, “이번 회담은 도로를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차세대 라이다 센서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도
[디지털투데이 이재구 기자]테슬라가 지난달 23일 운전자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 충돌 사고를 밝히면서 당시 자율주행(Auto Pilot)모드였다고 확인, 자율차업계와 소비자 모두에 비상이 걸렸다. 이 사고가 자율주행차 업계 전체의 미래에 암운을 던져줄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우버 자율주행차가 사망사고를 낸 지 불과 5일 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나 테슬라로서는 이번이 최소한 세 번째 자율주행 모드 운전 사망 사고란 점에서 심각하다. 테슬라는 경쟁사 웨이모 등과 달리 자율주행차에 사물 감지용
[디지털투데이 이재구 기자] “애플이 2년 내 자율주행차 분야에 모든 것을 쏟아붓든가, 포기하거나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올인(all-in)하게 될 것으로 본다.”애플인사이더는 5일(현지시각) 구겐하임증권의 애널리스트 로버트 시르하의 보고서를 인용, 이같은 전망을 소개했다.이날 나온 보고서에서 시르하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자율자동차 기술 실험이 당초 단순 플랫폼 만들기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자체 설계된 차량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시르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자율주행을 모든 인공지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국내업체가 완전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부품인 16채널 ‘라이다(LIDAR)’를 개발한다. 전량 수입해오던 라이다 핵심기술 부품은 3년 내 국산화한다는 목표다.8일 서울 서초동 엘타워에서 열린 ‘첨단센서2025포럼’에서는 향후 미래 자동차 산업에 사용될 부품과 관련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중 전자부품연구원, 정상라이다 등 국내 연구기관 및 타 업체와 협력해 라이다(LIDAR)를 개발 중인 카네비컴의 라이다 개발진행 사항이 눈길을 끌었다.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사물을 3차원으로 탐지하는 장비다. 기존 레이더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업체를 인수하면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9일(현지시간) IT 전문 외신 엔가젯에 따르면 GM은 라이더(LIDAR)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트로브’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스트로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회사로, 사물과 사물의 거리를 측정하는 자율주행차 핵심 장비인 라이더 센서를 개발한다. 스트로브는 GM의 자율주행차 개발 자회사 크루즈 오토메이션으로 편입된다. 크루즈 오토메이션은 현재 미국 샌프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라이다' 개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기업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에 글로벌 전장기업과 함께 6500만 달러(약 728억원)를 공동 투자했다. 이후 네이버는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와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에서 '눈' 역할을 한다. 전파를 사용하는 ‘레이더’와 달리 라이다는 직진성이 강한 레이저를 활용해 물체의 위치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센서다. 이를 통해 획득한 3D 데이터로 센서 주변의 수 십m 이상의 반경
자전거 전문사이트 엔젠바이크가 새로운 자전거 브랜드 '벨로다인', '스팩트럼'을 런칭하고 출시기념 특가 판매에 나섰다.지난 3월 오픈한 엔젤바이크는 삼천리자전거, 스마트자전거, 스타카토, 알톤자전거, 벨로라인 등을 취급하며 생활자전거를 위주로 하이브리드자전거, MTB자전거, 로드자전거, 미니벨로, 아동용 등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