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주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신규 인가 기준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제4 인터넷은행 인가를 받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U뱅크·소소뱅크·KCD뱅크 컨소시엄 등 3곳이다.이달 구성된 U뱅크 컨소시엄에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대출업)체 렌딧, 자비스앤빌런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트레블월렛, 현대해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엔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축이 된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가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소소뱅크는 지난 2019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 10월까지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채권, 보험 등에 관한 정보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핀테크 업계 등에서 데이터 개방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많은 데이터가 개방될지 주목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통합자본시장정보, 통합금융상품정보 등의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 마이데이터 날개 다나...보험·투자 분야 추가 개방금융위는 지난 2020년부터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상호연계, 융복합, 표준화한 후 오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결제원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와 P2P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출금 상환을 지원하기 위해 P2P 자동이체(CMS)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금융결제원 CMS 서비스에 고객의 P2P 대출금 상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는지 검증 절차를 마련한 P2P 맞춤형 서비스이다.금융결제원은 피플펀드컴퍼니를 시작으로 더 많은 온투업자 대상 P2P CMS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금융결제원은 예치기관(은행)이 고객 계좌에서 정상적으로 출금되었는지를 검증할 수 있도록 출금 의뢰 및 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P2P금융 분야의 세계 첫 단독법안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의 첫 등록 업체가 이르면 12월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통해 일부 상위 업체의 사업 다각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6일 자본시장연구원의 자본시장포커스 'P2P 국내외 현황과 이슈' 보고서에서 정지수 연구원은 "지난 8월 27일 온투법 발효로 기존 P2P금융 기업의 적격성 여부가 명확해질 것이며 상위 업체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상위권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 업체들 사이에서 사기와 상환 줄지연 등 부실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누적 대출액 기준 1위 업체인 테라펀딩의 연체율이 27% 가까이 급등하며 자체 최고 연체율을 또 뛰어넘었다. 연체율이 20%를 초과한 것은 지난 6월 이후로 2달 만이다.금융당국이 법제화를 즈음해 엄격한 연체율 관리 체계를 예고한 만큼 업체별로 채권 관리 강화 방안이 시급히 논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3일 테라펀딩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테라펀딩의 연체율은 26.64%다. 전달 연체율인 19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 분야 1차 전수조사를 위해 업체 237곳에 자료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78곳만 '적정의견'이 기재된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적정의견을 받은 업체에 한해서만 요건을 따져 등록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제출 현황을 밝히며 적정의견 감사보고서를 내고 요건을 갖춰 신청서를 제출하는 업체에 한해 P2P금융업 등록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앞서 올 3월 P2P대출 투자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던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핀테크 업계 일각에서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은 지난해 4월 시행된 핀테크 규제 완화 특례법안이다. 하지만 유사수신행위법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을 포함해 P2P금융법,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등 핀테크 서비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법안들이 특례 적용 대상에서 누락돼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핀테크 특별법'으로도 불리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은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운영 근거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란 신기술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네이버가 세간의 논란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마이데이터 시행을 앞두고 형평성 논란이 불거져 왔다. 주로 금융권이 내놓는 정보에 비해 네이버는 한정된 정보만 제공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네이버의 금융권 진출이 더욱 활발해면서 앞으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 서울 역삼동 네이버파트너스스퀘어에서 열린 '네이버 서비스 밋업'에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자사가 축적한 데이터를 움켜쥘 생각은 없다. 오히려 적극 개방해 스타트업과 연구계가 접할 수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P2P금융 업계가 '살얼음판'이다. 사기와 상환 줄지연 등 P2P금융 업체들의 부실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0%대 연체율을 유지해 온 모범 업체들도 상당하지만 P2P금융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P2P금융 업체 넥펀의 공식 홈페이지가 지난달 30일부터 접속이 차단됐다. 중고자동차 매입자금 대출상품을 주로 취급해 온 넥펀은 지난 9일 경찰 수사를 이유로 돌연 영업 중단과 직원 해고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넥펀이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자금을 기존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SSG페이가 이런저런 투자 이벤트를 해가며 넥펀에 투자하게 해놓고선 문제가 생기니 발을 빼려 한다."최근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체 넥펀이 경찰 압수수색에 영업 중단을 결정하면서 관련 상품을 광고했던 신세계의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에도 투자자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넥펀은 지난 9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서울 방배경찰서가 압수수색해 모든 계좌가 지급 정지됐다고 알렸다. 넥펀 측은 "넥펀의 주주는 더이상 회사경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론 내리고 직원들에 해고 통보를 했다.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체인 넥펀이 경찰 수사로 인해 투자금 반환이 어렵게 됐다며 영업을 돌연 중단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넥펀은 중고자동차 매입자금 대출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P2P업체다. 10일 P2P금융업계에 따르면 넥펀은 전날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영업중단 사실을 알렸다. 넥펀 측은 "오늘 오전 11시경 서울방배경찰서가 당사를 압수수색했다"며 "오늘 원리금 상환과 다음날(10일) 이자지급 건이 예정돼 있어 경찰 측에 투자금 반환을 일시허용 요청했지만 끝내 관련 업무가 중단됐고 예치금 계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박람회가 온라인으로 개막했다. 28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온라인으로 공개된 개막식 환영사 영상에서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속에서 K-방역은 세계의 모범이 됐으며 이제 우리나라는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으로의 전환이라는 새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물리적으로는 서로 격리되면서 네트워크에 기반한 초연결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당국은 핀테크기업과 혁신벤처, 스타트업 등에 자금을 공급하고 금융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협회 설립 추진단이 올 하반기 중 설립될 협회의 자율규제를 위한 규정과 모범규준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올 3월부터 관련 작업에 착수해온 추진단은 이번 주 중으로 초안에 대한 조합사 관계 실무진의 의견을 수렴해 5월 말까진 세부내용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P2P금융 업체는 금융감독원의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출을 실행해 왔다. 하지만 오는 8월 27일부터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보호에관한법률(온투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오는 30일 제 21대 국회의 개원을 앞두고 20대 국회의 금융 법안 처리 성과가 재조명되고 있다. 20대 국회 자체는 여야의 정쟁으로 비판을 받고 있지만 금융 부분에서는 나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각종 혁신 금융 관련 법안들이 통과되면서 핀테크 활성화의 기초를 닦았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 법안 처리 과정에서 드러난 전문성 부족 등은 21대 국회의 과제로 남게 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20대 국회에서 금융혁신지원특별법(금융규제샌드박스법),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P2P투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최근 개인 간 거래인 P2P 금융시장에서 연체율 급등과 분식회계 등의 악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P2P 투자에 대한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P2P 대출 투자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P2P 대출업체의 연체율이 급상승하는 만큼 원금 손실에 유의하라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말 11.4%이던 P2P 대출 연체율은 올해 2월 말 14.9%, 이달 18일 기준으로 15.8%까지 오른 상태다. P2P 업체는 242곳, 대출잔액은 2조3362억원이다. 프로젝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P2P(개인간)금융을 제도권으로 편입·인정하기 위한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관련 업계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업계에 따르면 14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됐다. 법안은 P2P대출업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최저자본금을 5억원으로 규정했으며, 투자자·차입자 보호 장치 등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최저자본금 5억원 (현행 3억원) △금융회사 투자 허용 (채권당 최대 40%) △자기자금 대출 허용 (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P2P 금융 플랫폼 지퍼(ZPER)에 참여 중인 국내 P2P금융 얼라이언스 기업의 누적 대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지퍼는 23일 지퍼 플랫폼에 참여 중인 17곳의 국내 P2P금융 기업의 누적 대출 총액이 1조 30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7000억원 규모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업체별로는 부동산담보 대출전문 투게더펀딩과 팝펀딩이 각각 3171억원과 2305억원의 누적 대출액을 기록했다. 헬로펀딩(1077억원), 프로핏(1071억원), 시소펀딩(1044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핀테크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Fintech Business Day 2018)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하노이)에서 개최하고 총 11건의 업무협약과 1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KISA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진출 희망국가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2개국에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지난 26일, 29일 각각 개최했다.KISA는 공모를 통해 비아이큐브 등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018년 8월을 기점으로 P2P 누적 대출액이 2조 4,952억 원에 이르렀다.한국P2P금융협회(이하 ‘협회’)는 8월 31일 기준 누적 대출액은 신용대출 2천 160억원, 기타담보 6천 276억원, 부동산 담보 8천 885억원, 부동산PF 7천 631억원으로, 총 2조 4,952억 원으로 이르렀다고 밝혔다.이는 전월 대비 7%의 성장률로, 지난 2월 누적대출액 2조원을 달성한 이후 6개월만이다. 회원사의 평균 대출금리는 13.90%로 나타났다.협회에 따르면, 2월 이후 일부 회원사의 탈퇴로 인한 전체 누적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P2P 금융권의 임직원 67%가 20·30대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한국P2P금융협회(협회장 양태영)가 진행한 ‘2018년도 회원사 임직원 현황조사’에 따르면, ▲20대 23% ▲30대 44% ▲40대 23% ▲50대 이상 10%로, 2·30대 청년층이 67%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임원의 평균 연령은 42.6세로 기존 금융업계에 비해 낮았다. 이번 조사는 2018년 6월 말을 기준으로 61개 회원사 소속 임직원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업무별 직원 구성으로는 ▲P2P대출 심사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