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양하기자]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 'CES2021'이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문을 열었다. CES가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기는 1967년 이후 55년 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 여파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화웨이 등 중국기업이 불참하는 등 참여기업도 대폭 줄었다. 지난해 CES2020은 전 세계 161개국 4500여개 업체가 참가했지만, 올해는 2000여개 업체로 절반 이상 줄었다. 대신 국내 기업들의 위상은 더 높아졌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34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중국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 삼성전자(무선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코로나 19 팬데믹(Pandemic)과 같은 사회적으로 풀기 어려움 문제에 초점을 맞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3사는 이번 AI 동맹으로 각 사 역량을 모아 ▲미래 AI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코로나19가 국가 경제 ·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시점임을 고려해, 우선 코로나 조기 극복과
LG전자는 벽에 밀착한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잘 어울리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사운드 바 신제품(모델명 GX)은 동급 성능 사운드 바보다 절반 이상 얇다. 가장 얇은 부분은 19밀리미터(mm)고, 두꺼운 부분이 약 32mm다. 아주 얇은 디자인이지만 출력은 최대 420와트(W)에 달한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고급스럽고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은 주변 공간과 잘 조화된다.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함께 설치하면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보여 집 안 인테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블랙베리는 CES 2020에서 OEM 및 차량 설계자가 차량 점검과 보안 이용 사례에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셉트 솔루션을 공개했다. OEM 및 차량 설계자들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연구에서 생산 및 양산으로의 단계 이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송 업계에서는 차량의 전반적인 안전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블랙베리의 사이버보안 및 차량 임베디드 시스템 팀과 협력, 이번에 소개된 블랙베리의 솔루션을 통해 강력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중심의 이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V(전기 자동차)와 친환경 의식을 가진 자동차 오너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오디오 및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EV 플러스(EV Plus+)’를 발표했다. 콕스 오토모티브 조사에 따르면 일반 자동차 소유자 중 83%가 EV의 충전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는 등 주행 거리에 대한 불안이 EV 선택에 여전히 장벽이 되고 있다. 이러한 우려들은 프리미엄 오디오 및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전력 소비 사양에도 해당된다. 효율성에 중점을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블랙베리가 애플리케이션용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연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협력에 나선다. 블랙베리는 AWS와의 협업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적용 한 차내 애플리케이션용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 센서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커넥티드 카, 전기차, 그리고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및 머신러닝 모델을 제조할 수 있다. 자동차 OEM은 AWS 기반 블랙베리 플랫폼을 통해 개인 맞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자율주행, 스마트 홈, 제조 현장에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보쉬는 AI와 IoT를 통해 삶을 최대한 편리하고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CES 2020에서 보쉬의 AI 분야 하이라이트는 차량용 디지털 썬 바이저,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을 위한 예방 정비 어플리케이션, 자동차 인테리어 모니터링 시스템, 의료 진단을 위한 스마트 플랫폼 등이다. 보쉬 이사회 멤버 미하엘 볼레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포드자동차는 CES 2020에서 2족 보행 배송 로봇 디지트(Digit)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디지트는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의 로봇이며 포드가 첫 구매 고객으로 2대를 인수했다. 포드와 어질리티 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보행 로봇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배송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디지트 로봇은 평상시 차량 뒤편에 보관되어 있다가 차량이 목적지에 도착한 후 배송 물품을 픽업하여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 부딪히는 경우, 장애물의 이미지를 커넥티드 차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2020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CES 2020에서 삼성전자는 제품상과 혁신상, 현장 어워드 등을 포함해 198개를, LG전자는 119개를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7일에서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현장 어워드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CES 혁신상 46개를 포함해 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VR(가상현실)에 이어 올해 AR(증강현실) 분야에서도 구글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0에서 구글과 AR콘텐츠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식화했다고 12일 밝혔다.LG유플러스와 구글은 AR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출자하는 AR콘텐츠 펀드를 즉시 조성하고, AR콘텐츠의 제작 및 글로벌 공급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지난 해부터 VR콘텐츠에 제작 및 공동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의 VR전용 플랫폼인 U+VR과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CES 2020에서 영화 의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콘셉트카 ‘비전 AVTR’을 공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벤츠 회장(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의장)은 연말에 시청한 영화 이야기로 운을 뗀 뒤 사람과 기계 사이의 연결을 강조했다. 자동차가 대단한 발전을 이뤄내고 여전히 뛰어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기술 분야가 바로 연결성(connectivity)이며, 자동차에서 기술의 지향점은 모두 인터페이스라고 말했다. 사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자동차와 우버(Uber)가 PAV(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CES에서 실물크기의 PAV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우버와 UAM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기업이 됐다. 현대차가 공개한 PAV 콘셉트 ‘S-A1’은 우버의 항공 택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됐다. 우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정립한 항공 택시의 개발 프로세스를 외부에 개방, 글로벌 PAV 제작 기업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CES 2020을 찾아 초 저지연, 초 연결의 5G 네트워크와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Autonomous (자율이동)의 융합에서 이통사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이 7일(현지시각) LG전자 부스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파나소닉, 구글 부스를 연이어 방문, AI기반 통합 솔루션 기술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인사이트를 구했다고 8일 밝혔다. 하 부회장이 이날 가장 먼저 방문한 LG전자 부스에서는 AI기반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민간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로 잘 알려진 DJI는 CES 2020에서 다양한 드론 및 핸드헬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전시하는 한편, 라이다(LiDAR·공간인지 레이저) 센서 분야 전문 독립 기업 라이복스(Livox Technology Company Limited)를 소개했다. 라이복스는 DJI의 센서 및 하드웨어 제조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라이다 센서보다 저렴하면서도 획기적인 스캐닝 방식이 탑재된 고성능 감지 센서 2종을 선보였다. 새로운 라이복스 센서는 라이다 기술을 손쉽고 합리적인 가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소니는 CES 2020에서 5G, AI, 이미지센서 등 미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 및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사장 겸 CEO는 “지난 10년 동안 모바일이 우리 생활을 송두리째 변화시켰다면 앞으로의 메가트렌드(Mega-trend)는 모빌리티가 될 것”이라며 소니의 기술력이 집약된 콘셉트카 '비전-S(VISION-S)'를 발표했다. 비전-S는 향상된 안전성, 신뢰성, 편안함,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 자동차 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소니의 모빌리티 관련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전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인텔과 AMD가 컴퓨팅 파워의 리더십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맞붙었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양사 CEO들이 직접 연설에 나서면서 새로운 솔루션들을 공개해 더욱 주목을 끌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리사 수 AMD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라이젠 스레드리퍼 3990X’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또다시 인텔 CPU와 가격 대비 성능 차이를 보여줬다. 또한 밥 스완 인텔 CEO는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 ‘타이거 레이크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퀄컴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새로운 오토모티브 솔루션들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기술 리더십을 뽐냈다. 퀄컴은 자회사인 퀄컴 테크날러지를 통해 오토모티브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라이드, OTA가 가능한 차량용 클라우드 서비스, C-V2X 레퍼런스 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먼저 퀄컴은 오토모티브 제품의 주력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퀄컴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로 확장 가능한 개방형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스냅드래곤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아우디는 2020 CES에서 Q4 e-트론 콘셉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등 곧 출시될 양산형 모델과 미래 비전을 담은 자동차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의 디지털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했다. 탑승자와 교감 가능한 모빌리티 파트너, 아우디 AI:ME 쇼카 완전 자동화된 아우디 AI:ME는 집, 직장에 이어 탑승자의 요구를 이해하는 “제3의 생활 공간”이 된다. 시선을 추적하는 기능을 통해 탑승자의 눈으로 차량과 직관적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 AI:ME에는 탑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에이모(AIMMO)가 CES 2020에 참가,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한 7개 기업과 함께 자율주행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에이모 부스는 현장에서 이동하는 물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과 자율주행 차량의 영상, 레이더, 라이다 센서를 복합적(Sensor Fusion)으로 분석하는 3D Cuboid 자동 생성 기술 시연 등을 선보이고 에이모의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도록 마련됐다. 현재 대다수의 자동차 기업들이 레벨 3단계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 시키기 위한 개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보쉬는 올해 CES에서 스마트 제품의 생산을 위한 안전하고 우수한 AI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 하나가 AI 기반의 차량용 디지털 썬 바이저(sun visor)이다. 이 제품은 보쉬의 자동차 3D 디스플레이와 함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ABS, ESP, 에어백 제어 장치 등 생명을 구하는 운전자 안전 시스템 개발의 선구자인 보쉬는 이미 안정적인 기계가 사람에게 유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왔다. AI 또한 운전자 조력 시스템(DAS, driver assistance systems)을 보다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