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O(케이블TV) 및 IPTV(인터넷TV) 등 유료방송사를 대상으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Program Provider) 평가 기준 및 절차 표준안 관련 세부사항을 공시했다.표준안 적용은 모든 유료방송사가 해당된다. 2023년도를 기준으로 평가를 완료하며 유료방송사들은 이르면 이번달까지 PP들에 대한 평가를 완료한다. 즉, 퇴출 PP들과 신규 진입 PP들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24일 과기정통부는 최근 유료방송사 PP평가 기준 및 절차 표준안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이를 공시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선방송(SO) 9개 지역 8VSB 방식 163개 채널에 ‘자동자막송출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소관 유료방송사가 신속·정확한 재난방송 송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8VSB 방식은 아날로그 요금(방식)으로 셋톱박스 없이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는 디지털TV전송방식이다. LG헬로비전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나 통신사(IPTV), 위성(KT스카이라이프) 사업자들은 이미 자동자막송출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2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자동자막
[제주=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케이블TV 업계가 지역특화 ICT사업을 위한 규제 혁신을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유료방송의 큰 틀 안에서 OTT 등 규제 없는 사업자들과 비슷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를 맞추겠다고 답했다. 지난 19일 기술중립성 도입에 따른 첫 사례로 KCTV제주방송에서는 와이파이(Wi-Fi) 6E 시범사업과 IPTV방식의 서비스 시연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케이블TV 업계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연회를 관람한 후 업계 현황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표들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케이블TV CMB가 올해 12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박스를 출시한다.CMB는 시청 복지 향상과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OTT 박스를 부가 서비스 상품으로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2025년 하반기까지 50만대, 2027년까지 최대 100만대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누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도입하는 제품은 안드로이드 ‘ATV 4K/UHD’ OTT 셋톱박스로 국내 기업이 제조한 제품이다. 유럽과 중동 등에 판매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CMB를 통해 처음으로 공급된다. OTT 박스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건부 승인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현대HCN)은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35%를 넘어서면서 2위(LG유플러스 계열)와 격차를 시장 점유율 10% 포인트 이상으로 벌리며 시장 지배적 사업자를 굳건히 하게 됐다. 공정위에 이어 과기정통부도 사업자가 부담스러워할 만한 조건을 붙이지 않았다. 즉, 사실상 조건이 없는 것이라 볼 수 있어 KT 계열의 독과점 우려가 충분히 제기된다. 과기정통부는 27일 KT스카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주식취득(인수)에 대해 2개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한다고 판단해 조건부 승인했다. 케이블TV 수신료의 물가상승률 초과 인상 금지 등 7개의 시행 조치를 조건으로 내걸었다.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이 시장 점유율 31%를 넘는 1위 사업자인데다가, 현대HCN 인수시 시장점유율 35%가 넘는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된다는 점에서 공정위 시행조치(조건)는 KT입장에선 크게 부담될 것은 없어 보인다.이와 관련해 공정위 측은 유료방송 시장의 경우 가입자 전환이 IPTV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 결정을 냈다. 기업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출현 등 유료방송시장 경쟁상황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공정위 승인 배경 설명이다.공정위는 일부 시장에서의 경쟁제한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물가상승률을 넘는 수신료 인상 금지 등 7가지 시정조치를 이행하는 조건을 달았다. 7가지 시정조치는 KT스카이라이프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M&A)이 9월 중 결론 날 것으로 보인다. 1차 심사기관(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심사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발송한 만큼 8월 중순 전원회의를 통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차 심사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해 2주 내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이다.현재 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하반기(6개월 평균) 기준, 31.72%이기 때문에 현대HCN 인수에 성공할 경우 35%를 넘어선다. 예전 합산규제(33.33%)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경기도 성남시 (성남·분당·판교 지역)를 방송권역으로 하는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아름방송네트워크(이하, 아름방송) 인수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이 딜라이브 일부 서울 4개 권역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성공할 경우 SK계열(SK브로드밴드+딜라이브 일부)은 LG유플러스계열(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을 가입자 수 기준, 조금 앞서게 된다. (관련기사/ [단독] SKT, 딜라이브 4개 권역 인수 추진...성공시 점유율 2위) 아름방송 가입자는 약 20만이기 때문에 LG유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중 인터넷(IP)TV 가입자 비중이 50.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PTV 가입자 비중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유료방송 인수합병이 진행되면서 상위 3개 사업자의 가입자 기준 점유율이 80%를 넘는 등 시장집중도가 증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2020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2019년 유료방송가입자 3377만명 중 IPTV가입자가 1713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절차는 단위시장 획정→평가지표 개발→자료 수집 및 측정→분석 및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MB가 법률 자문사를 선정한데 이어 부채를 줄이는 등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실상 인수 대상자가 SK텔레콤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쟁점은 CMB의 매각가다. 증권업계는 CMB가 다른 업체에 비해 가입자당평균가치(ARPU)가 낮기 때문에 가입자당 15만원 이하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CMB의 가치는 약 2310억원(부채 제외)으로 추정된다. 최근 CMB는 매각 법률 자문사로 법무법인 김앤장을 선정하고 SK텔레콤 등과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아직은 단순히 의견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사실상 현대HCN 인수에 성공하면서 KT계열이 유료방송 시장 지배적 사업자 위치를 굳히게 됐다. 이에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계열)이나 LG유플러스의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벌써부터 점쳐지고 있다. 현재 매물로는 CMB와 딜라이브가 있다. CJ헬로(현 LG헬로비전) 인수로 자금의 여유가 없는 LG유플러스 보다는 티브로드와의 합병을 통해 자금을 아낀 SK텔레콤이 바로 M&A를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가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케이블TV 사업자 티브로드와 합병을 완료하고 30일 통합법인을 공식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SK브로드밴드는 821만 유료방송 가입자, 648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 올해 4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SK브로드밴드는 합병법인 출범을 계기로 ▲미디어 플랫폼 고도화 ▲가입자 기반 확대 가속화 ▲비즈니스모델 확장을 통해 IPTV와 케이블TV 서비스 경쟁력을 동반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티브로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EBS 라이브 특강을 31일부터 긴급 편성한다고 밝혔다. EBS라이브 특강은 디지털케이블TV 고객의 경우 3월 31일부터 채널 250번에서 259번까지 시청할 수 있고, 다이렉트 HD(8VSB)는 순차적으로 4월 1일까지 송출, 90번-1부터 99-1번 채널까지 편성한다.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EBS 플러스 2 채널(디지털케이블TV 183번, 다이렉트 HD 지역 SO별 차이 있음)를 통해 시청하면 된다. 초등학교 3~6학년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에 대한 사전 동의 심사계획을 확정했다. 방통위는 심사를 신속하게 하겠다는 입장으로 이르면 이번 달 내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하며 방통위에 방송분야에 한해 사전 동의를 요청한 바 있다. 방통위가 사전 동의를 과기정통부에 통보할 경우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정부 승인은 최종 마무리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승인에 대한 통신 분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LG유플러스의 CJ헬로를 인수를 승인했다. 조건부 승인이지만 CJ헬로의 알뜰폰 사업부문 분리 매각을 조건으로 붙이지 않았다. 대신 알뜰폰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유플러스가 출시 또는 출시할 주요 5G·LTE 요금제의 경우 ‘속도 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를 제외하고 모두 도매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5G 도매대가 인하 및, 데이터 선구매제 할인, 다회선 할인 및 결합상품 동등제공 등의 조건을 부과했다. 방송 분야의 경우 지역성 강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하면서 내건 요구사항에 대해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15일 밝혔다.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방송 시장의 자발적 구조개편으로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해 준데 대해 환영한다. 제시한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LG그룹 통신 사업 역사에서 제 2의 도약을 이루겠다. 두 배로 확대된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무선 시장 경쟁 구조를 재편하고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
“케이블TV가 지역방송을 하기 전까지는 지역방송의 의미를 사람들이 몰랐다. 케이블의 지역방송을 본 지역민들의 경우, 이제 지역방송이 안나온다고 했을 때 지역성 구현에 심각한 우려가 존재한다. 진주시는 최근 유네스코 창의 도시 지정이 됐다. 서경방송에서 역할을 많이 했다.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많다. 정부가 지방자치 부분을 중요시 여겨야 하는 부분을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지방분권 정책의 일환에서도 케이블TV의 지역성은 유지돼야 한다”[진주(경남)=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SK텔레콤(SK브로드밴드)과 LG유플러스의 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통해 통신방송 시장을 활성화하고, 혁신 콘텐츠 발굴을 선도해 5G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기 위해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18일 열린 주요 경영진과의 정기 회의에서, CJ헬로 인수를 통한 미디어 시장 발전과 5G 생태계 조성 및 차별화 서비스 발굴을 위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하현회 부회장은 5G 혁신형 콘텐츠 등 콘텐츠 제작∙수급과 차세대 유무선 기술개발에 5년간 2조 6000억원을 투자하여 통신방송 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해 사실상 조건 없이 승인했다. 공정위는 3년 전,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기업결합 심사 때는 승인을 불허했었다. 당시 공정위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결합시 CJ헬로비전의 23개 방송구역 중 21개 방송 구역별에서 점유율 합계가 1위가 나온다며 경쟁 제한 효과를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해석했다. 또한 이통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