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는 2일 총 14명 규모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2명, 사장 승진 7명, 위촉업무변경 4명 등 총 14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가 발표됐다.권오현 삼성정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했다.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으로,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팀 백스터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 겸 SEA공동법인장으로, 진교영 부사장은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품)부문장에 김기남 사장을 CE(소비자 가전)부문장에 VD(영상 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 IM(ITㆍ모바일) 부문장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부문장 인사는 권오현 부회장에 이어 윤부근ㆍ신종균 사장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더 이상 후임 선정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신임 부문장들은 일찍부터 해당 사업 영역에서 폭넓게 경험을 쌓아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들이라고 밝혔다.김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반도체 부분의 투자와 생산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작년 말부터 서버와 모바일 수요 증가가 늘어나고 있어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화성에 있는 낸드 캐파 일부를 D램으로 전환할 예정이고 평택 공장 상층 일부 공간을 D램 증설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올해 반도체 투자비용을 어떤 비중으로 투자할 지에 대해서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메모리와 시스템LSI간 투자 비중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62조 500억원, 영업이익 14조 530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30%, 180% 증가한 것이다.3분기 매출은 슈퍼사이클이라고 불리는 메모리 반도체 호황과 플렉서블 OLED 패널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스마트폰 판매도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조 3000억원 증가했다.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는 권오현 부회장이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자진 사퇴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이사회 이사, 의장직도 임기가 끝나는 2018년 3월까지 수행하고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현재 겸직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도 사임할 예정이다.권부회장은 "사퇴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던 것이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IT 산업의 속성을 생각해 볼 때 지금이 바로 후배 경영진이 나서 비상한 각오로 경영을 쇄신해 새 출발할 때라고 믿는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갤럭시노트9에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애플 소식에 능통한 밍치궈 KGI증권 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된다고 전했다.이는 별도의 지문인식 센서를 담당하는 물리 버튼없이 화면 일부에 손을 대면 스마트폰의 잠금이 해제되는 기능이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화면 테두리가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기존에 지문인식 센서를 담당하던 홈버튼이 사
미디어텍이 퀄컴과 화웨이에 맞서 베이스밴드 경쟁력을 높이고 올 연말까지 5G 칩 설계를 완료하겠다는 내부 목표를 수립했다.최근 주요 SoC 가운데 퀄컴 스냅드래곤과 애플의 A시리즈가 두각을 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CPU/GPU와 베이스밴드가 모두 선두급이란 점이 작용했다. 물론 아이폰7 부터 애플은 퀄컴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일부 성능이 낮은 인텔 베이스밴드를 채용하기도 했다.반면 미디어텍과 화웨이의 약점은 바로 GPU와 베이스밴드였다.하지만 화웨이 반도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의 기린960과 기린970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네트워크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는 바수 자칼을 파이어아이의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바수 자칼은 마케팅 전문가로서 인텔, LSI 및 브로케이드 등에서 기업 혁신과 성장을 이끌며 주요 관리직을 역임한 바 있다.케빈 맨디아 파이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바수 자칼 신임 CMO는 파이어아이가 오늘날 정교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 진화하고 혁신적인 기술,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데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바수 자칼 파이어아이 신임 CMO는 "파이어아이만의 차별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6CA를 지원하는 모뎀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CA(Carrier Aggregation)는 복수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광대역폭을 실현하는 기술로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6CA 모뎀 기술은 6개의 주파수 대역까지 묶을 수 있어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삼성전자는 2월 엑시노스 9(8895) 출시를 통해 업계최초로 5CA를 지원하는 1Gbps(Cat.16, 다운로드 기준) 모뎀 기술을 선 보인 데 이어 업계최초로 6CA모뎀 기술을 개발했다.통신 계측기 전문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14조 700억원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반도체 메모리 시황 호조와 갤럭시S8·S8플러스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61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부품 사업에서 이익이 대폭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 고용량 서버용 D램과 SSD 판매 확대,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의 갤럭시 S8용 부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대폭 향상됐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디지털투데이 오은지 기자]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평택 시대를 열면서 대규모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1년까지 국내에만 약 37조원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4일 평택 반도체 단지에서 제품 출하식을 열고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출하식에는 권오현 대표(부회장), 김기남 반도체총괄 사장, DS부무 각 사업부장 등 주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 1라인에서는 4세대 64단 3D낸드플래시가 생산 된다. 이 공장은 단일 라인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디지털투데이 안석현 기자] AP시스템이 SK하이닉스에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첫 공급할 전망이다. AP시스템은 매출 90% 이상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장비 판매가 차지하는데, 대부분 삼성디스플레이에 의존하고 있다.신사업인 반도체 장비에서, 그동안 거래가 없던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AP시스템은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 실리콘관통전극(TSV) 라인에 데모용 스퍼터를 공급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9월까지 데모장비 평가를 거쳐 공급사를 최종 선
삼성전자가 반도체 외주생산(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면서 시스템LSI사업부를 쪼개고 기존 SOC개발실은 시스템LSI사업부로, 파운드리사업팀은 파운드리사업부로 각각 격상시켰다. 팹리스 업체의 신뢰를 얻는 한편 책임 경영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를 분리하고 신임 사업부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강인엽 부사장이 시스템LSI사·업부장을, 정은승 부사장이 파운드리 사업부장을 각각 맡았다. 반도체 연구소장은 강호규 부사장이 담당한다. 최정혁 부사장은 TP센터장으로 옮겼다. 정태
[디지털투데이 오은지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부사장 승진자 5명을 포함한 DS부문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무 승진 10명, 상무 승진 22명, 마스터(Master) 선임 5명 등 42명의 승진자를 냈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품기획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팀을 부사장급 조직으로 격상시켰다. 한재수 DS부문 미주총괄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황성우 부사장은 종합기술원 Device&System 연구센터장 역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장성진 부사장은 메모리사업 총
[디지털투데이 안석현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셀부터 후공정,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수급까지 ‘아이폰8(가칭)’용 디스플레이 전략을 삼성디스플레이에 의존하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품목이 있다. 바로 터치스크린이다.애플은 아이폰8용 터치스크린 생태계를 따로 구축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 전용 OLED 라인에 ‘와이옥타(Y-OCTA)’ 공정을 구축하지 않았다.와이옥타는 OLED 일체형 터치스크린으로, OLED 제작 공정 중에 터치스크린까지 한번에 제조하는 기술이다. 외부에서 인듐주석산화물(ITO) 필름을 구매해 붙이는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올해 시장 상황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경쟁력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전세원 삼성전자 전무는 “2분기에는 낸드플래시의 경우 엔터프라이즈 SSD,고용량 서버용 SSD 등의 고부가제품용 수요가 견조하고 D램도 PC와 모바일 부분에서 수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어 “V낸드 공정에서 기술력을 높여 현재의 높은 수익성을 지속해 나가고 시스템 LSI에서 견조한 14나노 기반 AP수요에 더불어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50조 5500억원, 영업이익 9조 9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조2천억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13.4%에서 19.6%로 상승했다.1분기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는 부품 사업의 견조한 수익이 지목된다. 메모리 가격 강세, 고용량 엔터프라이즈 SSD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AP판매 등대, LCD판가 강세, 플렉서블 OLED판매 증가 등이 배경이다.세트 사업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감소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7일은 공교롭게도 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첫 번째 재판을 받는 날이기도 했다. 업계는 올해 삼성전자가 2분기에도 갤럭시S8의 판매 호조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영향으로 1분기보다 더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삼성전자가 이재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0일 공개한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전후면 카메라의 경우 소니나 삼성 시스템 LSI의 센서가 적용된다.갤럭시S8시리즈 후면 카메라에는 삼성 시스템 LSI의 S5K2L2 아이소셀 센서나 소니의 IMX333 카메라 센서가 사용됐다고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두 모델 모두 1 / 2.55 인치 센서로 1220만화소, 듀얼 픽셀, OIS(손떨림보정장치), F1.7 조리개 및 4K 비디오 녹화 기능을 갖췄다. 샘모바일은 두 센서를 각각 사용한 갤럭시S8의 사진이나 비디
[디지털투데이 오은지 기자]한미반도체 (대표 곽동신)는 지난해 하반기 준공한 인천 서구 제3공장에 100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를 동시에 세팅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클린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클린룸과 합하면 총 150대 규모다. 고객사 요구에 따라 1000클래스(1m3 당 0.5µm보다 큰 입자가 1000개 이하) 수준으로 관리되고, 세계 점유율 1위 품목인 비젼 플레이스먼트(구 S&P 장비), 듀얼 열압착(TC) 본더 주문 물량이 점점 늘어날 것을 대비한 것이다. 곽동신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사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