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0일 공개한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전후면 카메라의 경우 소니나 삼성 시스템 LSI의 센서가 적용된다.

갤럭시S8시리즈 후면 카메라에는 삼성 시스템 LSI의 S5K2L2 아이소셀 센서나 소니의 IMX333 카메라 센서가 사용됐다고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 모델 모두 1 / 2.55 인치 센서로 1220만화소, 듀얼 픽셀, OIS(손떨림보정장치), F1.7 조리개 및 4K 비디오 녹화 기능을 갖췄다. 샘모바일은 두 센서를 각각 사용한 갤럭시S8의 사진이나 비디오 품질은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8시리즈의 전면카메라의 경우 일부 모델은 소니의 IMX320 센서를 사용하는 반면, 다른 모델은 시스템 LSI의 S5K3H1 센서를 사용한다. 두 센서 모두 800만화소, 기능 자동 초점 메커니즘 및 QHD 비디오 녹화 기능을 갖췄다. 이에 따라 갤럭시S8에 어떤 센서가 사용되더라도 이미지 결과는 같아야 한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Ming-Chi Kuo)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가 6:4 비율로 출하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밍치궈에 따르면 2017년 갤럭시S8시리즈의 총 출하대수는 4천~4천500만대로 예상된다.

갤럭시S8 코랄블루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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