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GS리테일이 주차장 운영업체를 인수하며 오프라인 물류망 사업 강화를 꾀한다.GS리테일은 20일 주차장 운영업체 GS파크24의 지분 50%를 165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이번 지분 인수로 GS리테일은 현재 보유 중인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에 새로운 이동수단 플랫폼을 더해 기존 사업의 동반상승효과를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겠다는 방침이다.GS파크24는 GS에너지와 일본 파크24가 합작해 주차장 운영 사업을 하는 회사다. GS리테일은 GS에너지가 보유한 지분 전체 물량인 50%를 그대로 인수했다. 이로써 G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20일 서울시를 시작으로 소상공인 판매자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가 첫발을 뗐다. 소비자는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신용카드에 비해 보상이 적고, 소상공인 참여자도 저조해 이용풀을 넓히는 것이 관건이다. 20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제로페이 서울’은 결제 카운터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인식, 계좌이체를 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토대로 3월 정식 출시한다. 서울시는 현재 제로페이로 결제 시 발생한 매출 집계와 재고
[이병희 기자] 마이데이터는 본인이 개인 신용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 통제하고 이를 신용관리, 자산 관리 등 개인 생활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마이데이터를 산업 측면에서 활성화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금융기관은 새롭게 출현한 마이데이터 산업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승봉 투이컨설팅 이사는 최근 데브멘토의 금융기관 마이데이터 활용 세미나에서 금융기관의 마이데이터 대응전략 4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생태계 창조전략이다. 생태계에 대한 통찰없이는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쇼핑이 많아지는 연말을 노려 구매송장을 위장한 악성코드가 퍼지고 있다.안랩(대표 권치중)은 최근 ‘구매 송장(invoice)’ 메일로 위장해 사용자 정보를 노리는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발견돼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공격자는 온라인 구매 송장이 이메일 본문이 아닌, 첨부파일 형태로 보내지는 점을 노려 ‘Invoice 000(랜덤숫자)’, ‘Invoice Confirmation(송장 확인)’ 등 해외 거래 송장으로 위장한 메일을 발송해 사용자의 의심을 피했다. 해당 위장메일에 문서 파일(.doc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굳이 하겠다면 임기 말에 하고 나가시라.”김석환 KISA 원장은 핵더키사(Hack the KISA)가 KISA로서 얼마나 대담한 정책이었는지 강조했다. “만에 하나라도 사고가 터지면 감당이 안 될 것이라 걱정하더라.”2018년 KISA가 진행하는 '핵 더 키사’가 종료됐다. KISA는 지난 19일, 실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일반인이 실제로 해킹 공격 가능한 취약점을 신고받는 ‘핵 더 키사 2018’의 시상식을 개최했다.‘핵 더 키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된 개방형 보안 취약점 찾기 대회로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쏘카가 20일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쏘카 차량을 최고 87%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33시간까지 대여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20일 택시집회로 인한 비상이동대책의 일환이다.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택시 업계가 20일 총파업과 여의도 국회 인근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다. 전국의 택시 상당수가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쏘카는 비상이동대책 특별지원은 마련했다. 20일 0시부터 다음날인 21일 오전 9시(반납 기준)까지 최대 33시간 대여가 가능하며 차종별로 경형 1만원, 준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카카오페이가 아파트앱 스타트업 모빌의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1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파트앱 ‘모빌’ 서비스를 이용 중인 30만 입주민들은 이제 카카오톡으로 관리비 청구서를 확인하고 카카오페이로 24시간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10월 1일 모빌과 인수 계약을 체결해 최대 주주에 올랐으며, 지난 1일 계열사 편입을 완료했다. 카카오페이가 스타트업의 경영권을 직접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모빌은 2014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현재 약 200개 아파트 30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018년 전 세계적으로 스팸 전화가 300% 증가했다.지난 18일(현지 시각), 더버지는 올해 스팸 전화 수치는 2017년에 비해 3배 증가했다고 트루컬러의 보고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발신 확인 서비스인 트루컬러는 2018년 1월부터 10월 사이, 약 177억 건의 스팸 전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루컬러는 자동 알고리즘을 통해 스팸을 분류되거나, 사용자가 직접 스팸으로 표기할 경우 스팸 전화로 인식한다.가장 스팸 전화가 많은 국가로는 브라질로, 평균적으로 1인당 한달 37회 이상 스팸 전화를 받았다. 스팸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티맥스의 주장에 대한 KB국민은행 측의 추가 설명이 나왔다. 지난 18일, 티맥스는 ‘The K 프로젝트’ 관련 KB국민은행이 “주사업자는 SK(주)C&C의 제안과 경쟁 과정을 무시하고 IBM의 제품을 선정했다”며, 의문을 제기한 기자회견을 열였다.이에 대해 KB국민은행은 “제안요청서는 ‘가격경쟁 등을 통해 선정된 제품을 포함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추가로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즉, 주사업자의 제안은 제안에 그치며, KB국민은행의 제품 선정권이 우선이라는 것이다.국산SW가 이유 없이 배제되었다는 주장에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가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스마트 사이니지 700여대를 설치했다.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은 지난 10월 29일 1단계 개항식을 갖고 전세계 약 350개 도시에 취항 예정이며, 2023년 4단계까지 완공 시 연간 2억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항이다.수속 카운터, 여권 심사 구역, 대기 구역, 수하물 수취지역 등 공항 곳곳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항공기 출도착·수하물 정보 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그 중에서도 LED 사이니지는 총 설치 면적이 1,012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KB국민은행의 ‘The K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 잡음이 일고 있다.티맥스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The K 프로젝트’ 사업에서 국산 SW가 의도적으로 배제됐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The K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이 추진하는 차세대 전산 시스템 사업으로, 추진 기간은 총 24개월, 추진 비용만 해도 약 3000~4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자로는 SK(주) C&C가 선정됐다. 특히, IT업계에서는 ‘The K 프로젝트’가 그동안 IBM 등 외산 시스템에서 벗어날 기회로 큰 주목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서울 고속화도로에서 5G망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자사의 5G망과 한양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접목해 서울숲-강변북로-성수대교-올림픽대로-영동대교 인근 약 7Km의 거리를 25분 동안 주행하며 ▲주행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자율주행 관제 ▲주행 중 5G 미디어 시청 등을 시연했다.주행 영상 실시간 중계 모니터링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저지연 영상송신기를 통해 이뤄졌다. 자율주행차에 장착된 2대의 카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GS칼텍스가 그린카 투자를 통해 승차공유시장에서 신사업 기회를 찾는다.GS칼텍스가 그린카에 35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그린카의 지분 10%를 확보하게 됐다. 그린카는 롯데렌탈의 자회사로, 승차공유 서비스업체다. 우리나라에 승차공유 서비스를 처음 들여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차량 6500대, 회원 3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또 GS칼텍스는 최근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승차공유 등 모빌리티 관련 분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키 위해 다양한 산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Defined Data Center)를 구축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시스코와 SDDC 분야 사업 협력 MOU를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를 SDDC로 전환한다고 17일 발표했다. SDDC는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 및 가용성 서비스와 같은 모든 인프라스트럭처 구성 요소가 가상화되어 자동화된 정책 기반 소프트웨어로 제공하는 모델이다.SDDC는 관리자가 내부 장비를 직접 관리하지 않고, 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서버 세팅, 네트워크망 연결 등의 인력 등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2019년 사이버 보안 전쟁을 앞두고 전략을 공개했다.지난 14일, 팔로알토 네트웍스(이하 팔로알토)는 간담회를 통해 주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과 함께, 2019년 사이버 보안 이슈를 발표했다.최원식 팔로알토 네트웍스 대표는 보안 업계에 대한 아이러니함으로 2019년을 점쳤다.“보안 업계는 전쟁의 계속”이라는 말로 보안업의 어려움과, “그렇기 때문에 보안 시장은 죽지 않는다”로 시장 영속성을 강조했다. 그만큼 선제적 대응만 잘한다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뜻이다.보안 전쟁은 계속 된다팔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선언한 데이터 경제 산업 지원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한국데이터진흥원(K-Data, 원장 민기영)과 안전한 데이터 유통·거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MOU를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또 데이터진흥원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유통 거래 기반 조성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 및 제도 연구 ▲안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스타트업 성장지원사인 스파크랩(Sparklabs)이 개최하는 제12기 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에 참여하는 6개 국내 보안 스타트업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였다고 밝혔다.스파크랩은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기업,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IR피칭 및 투자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데모데이를 통해 초기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의 성과를 투자자 등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선보이고 있다.13일 열린 제12기 데모데이에서는 ‘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018년 국내 클라우드 업계 핵심은 정부의 적극적 수용 전환이다.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찾아 “클라우드는 데이터 고속도로의 기반”이라며,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개방”을 약속했다. 공공의 클라우드의 경우,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마존의 AWS나 MS의 애저 등 글로벌 사업자 공공 부분에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려면 서버와 데이터의 물리적 위치를 국내로 한정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공공 부문의 민간 개방은, 사실상 국내
[이병희 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이 국내에서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전사적자원관리(ERP)로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일본에서 클라우드형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버(SystemEver)’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에서 국산 클라우드 ERP가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지난 11일 염창동 본사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에서 100개 ERP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1차 목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연말 정산’이라면 관심이 가지만, 함부로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열어서는 안 될 것 같다. 지난 12일부터 '연말정산' 관련 내용으로 위장한 악성 메일이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포되고 있다고 이스트시큐리티가 밝혔다.발견된 공격은 ‘2017년과 올해 연말정산 내용의 차이를 안내한다’는 내용의 이메일과 함께, 첨부된 '2018년도 연말정산'이라는 doc 문서 첨부파일을 열도록 유도하고 있다.만약 메일 수신자가 이 문서 파일을 열어 콘텐츠 사용 버튼을 누르면, 그 즉시 MS워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