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코인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774_563147_4426.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시바이누(SHIB)가 최근 24시간 동안 4% 넘게 반등하며 약세장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HIB는 현재 0.000008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핵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 위험은 여전하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지난 며칠간 0.000007895달러~0.000008415달러 범위에서 움직이며 단기 반등을 시도했다. 주간 기준 2.6% 하락한 상태지만, 최근 0.00000719달러 지지선에서 매수세가 들어오며 가격이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강력한 저항선인 0.0000084달러를 확실히 돌파하지 못하면 상승세는 제한될 수 있다. 현재 시세 0.0000086달러는 기술적으로 저항대를 살짝 넘긴 수준이지만, 이 자리에서 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다시 아래로 밀릴 위험도 남아 있다.
기술적 지표 역시 혼조세다. 담보부모기채(CMO)는 -30 수준에서 머물며 단기 반등 여지는 보여주지만, 아직 중립 구간에 진입하지 못해 매수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SHIB가 의미 있는 회복을 위해서는 1.0, 0.786, 0.618, 0.5 피보나치 저항선을 순차적으로 돌파해야 한다.
선물 흐름도 여전히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시바이누는 8시간·12시간·24시간 모두 순 유출이 지속되었고, 24시간 기준 순 유출 규모는 1만8020달러에 달했다. 특히 8시간 기준 -232%의 순 변화가 나타나며, 트레이더들이 방어적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바이누가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선물 흐름과 기술적 지표가 아직 확실한 추세 전환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변동성 중심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