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록 로고 [사진: 연합뉴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736_563118_71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150억달러 규모 투자금 조달을 내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25일(아허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xAI는 150억달러 자금 조달 최종 마감일을 오는 12월 19일로 설정했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달러 가치로 100억달러를 조달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15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AI 도구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반영하는 또 다른 사례로 평가된다. 오픈AI는 최근 5000억달러 가치로 66억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을 완료했으며, 1조달러 규모의 IPO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앤트로픽 역시 지난 9월 130억달러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기업 가치를 3배 이상 끌어올렸다.
한편, xAI는 AI 기반 챗봇 '그록(Grok)'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위키피디아 경쟁 서비스인 AI 기반 백과사전 '그로키피디아(Grokipedia)'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머스크는 올해 3월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엑스(구 트위터) xAI를 합병하며 AI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