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723_563105_5622.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너럴 모터스(GM)가 소프트웨어와 제품 조직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또 한 명의 기술 리더가 회사를 떠난다.
24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바리스 체티녹 GM 소프트웨어·서비스 제품관리 수석부사장이 오는 12월 12일 퇴사할 예정이다.
체티녹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을 거친 후 2023년 9월 GM에 합류했으며, 소프트웨어 제품 관리팀을 구축하며 GM의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했다. 그러나 GM이 차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글로벌 제품 조직을 통합하면서, 기술 리더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앞서 데이브 리처드슨 소프트웨어·서비스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과 바락 투로브스키 GM AI 총괄도 회사를 떠난 바 있다.
GM은 스털링 앤더슨 신임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해 차량 내 경험을 혁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앤더슨은 GM 합류 전 자율주행 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을 공동 창립했으며, 테슬라 오토파일럿 프로그램을 이끈 경험이 있다. 그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소프트웨어와 제품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GM의 미래"라며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GM은 테슬라, 애플, 구글 출신 인재들을 영입해 기술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머무는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조직 안정화가 과제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