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휴대용 콘솔을 위한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MS)]](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709_563102_5056.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휴대용 콘솔 '로그 엑스박스 엘라이'(ROG Xbox Ally)와 '로그 엑스박스 엘라이 X'(ROG Xbox Ally X)를 위한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본 게임 프로필 기능으로, 특정 게임에 최적화된 성능 프로필을 제공해 프레임 속도와 전력 소비를 자동 조정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설정을 수동 조정할 필요 없이 최적의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기능은 현재 포트나이트(Fortnite), 기어스 오브 워: 리로디드(Gears of War: Reloaded),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Hollow Knight: Silksong) 등 인기 게임 40종에 적용되며, 배터리 사용 시 자동 활성화된다. 특히 실크송에서는 배터리 수명이 1시간 연장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게임 성능을 기준으로 필터링하는 기능이 추가돼, 스팀 덱의 '스팀 덱 인증'(Steam Deck Verified) 배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게임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게임패드 반응성 향상, 대형 게임 라이브러리의 로딩 속도 개선, 클라우드 게이밍 페이지 최적화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향후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마이크로SD 카드 포맷 개선, 크로스플레이 저장 표시 등 추가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다. 특히 더 강력한 엘라이 X 모델은 내년에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