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673_563068_599.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에어드랍 파머(farmer)가 11만2000달러 상당 모나드(MON) 토큰을 수령했으나, 가스비로 전액 소진하며 시스템 결함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0x7f4 지갑 주소를 가진 에어드랍 파머는 MON을 보상받았으나, 수백 건에 달하는 실패한 거래들로 인해 모든 보상을 잃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는 모나드 클레임 포털 취약점이 해커들에게 악용됐다고 지적했다. 코스(Cos) 슬로우미스트 창업자들은 공격자들이 사용자 에어드랍 세션을 가로채고, 지갑 승인 없이 보상을 빼돌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여러 사용자가 에어드랍을 받지 못하고, 보상이 해커 지갑으로 전송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