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669_563065_4839.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절차를 가속화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 셧다운으로 900건 이상 등록 서류가 밀린 가운데, SEC는 1933년 증권법 8(a) 조항을 활용해 20일 내 자동 승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XRP) 등 암호화폐 ETF가 보다 빠르게 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규제 절차 간소화에도 SEC는 여전히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발행사는 8(a) 조항을 통해 자동 승인을 받을 수 있지만, 461 규칙을 통해 가속 승인을 요청할 수도 있다. 이는 발행사, 인수자 및 자문사들이 법적 책임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절차로, 신속한 승인과 함께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SEC는 신속한 승인이 법적 책임을 줄이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등록 서류의정확성과 투자자 보호 규정을 엄격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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