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차남 에릭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660_563056_85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미국 비트코인의 채굴 시설을 공개하며, 하루 2%의 비트코인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실체 있는 자산이며, 미국 에너지를 활용해 채굴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는 미국 비트코인 채굴 현장을 조명한 에릭 트럼프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고성능 액체 냉각 서버가 줄지어 배치된 모습이 담겼으며, 트럼프는 "약 3만5000대의 기기가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은 실체 없는 디지털 자산이 아니다"라며 "이 시설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미국 비트코인이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국 비트코인은 2025년 3월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공동 설립한 비트코인 채굴 및 보관 기업이다. 현재 4004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보유량 기준 세계 25위에 올라 있다. 올해 초 2억2000만달러를 추가 조달해 채굴 장비 확장을 추진 중이다.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이 현대의 금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관점에서 BTC를 매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은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