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RSX EV [사진: 아큐라]](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511_562942_291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큐라가 새로운 전기 SUV RSX EV를 2026년 출시한다.
2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RSX EV가 혼다의 새로운 제로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첫 모델로,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아큐라는 기존 세단 스타일을 버리고 스포츠 크로스오버 SUV 디자인을 채택했다. 긴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 덕테일 스타일 리어 스포일러, 플러시 도어 핸들, 대형 브렘보 브레이크가 적용돼 날렵한 외관을 완성했다. 전면에는 다이아몬드 펜타곤 그릴과 분리형 헤드라이트, 후면에는 풀 랭스 라이트바와 새로운 아큐라 로고가 새겨져 있다.
RSX EV는 혼다의 새로운 아시모(ASIMO) OS 운영체제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과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기능도 갖췄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지만, 배터리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아큐라는 기존 전기 SUV ZDX를 2026년 모델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프롤로그(Prologue)만을 미국 시장에 남길 예정이다. 이를 대비해 현재 최대 1만6550달러의 EV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며, 프롤로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아큐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딜러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