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AI 모델 파라-7B를 공개했다. [사진: MS]
MS가 AI 모델 파라-7B를 공개했다. [사진: M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로컬 환경에서 실행되는 새로운 경량 AI 모델 파라-7B(Fara-7B)를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파라-7B는 모델은 PC에서 직접 작동하며,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라-7B는 70억개 파라미터로 구성된 소형 언어 모델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해 웹사이트를 탐색하고, 정보를 요약하며, 온라인 쇼핑까지 지원한다. MS는 파라-7B가 오픈AI의 GPT-4o보다 웹 브라우징 작업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모델은 사용자의 PC에 직접 설치되며,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하는 코파일럿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파라-7B는 로컬 하드웨어만 활용하기 때문에 응답 시간이 단축되고,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MS는 파라-7B를 자체 연구 플랫폼 마그네틱-UI(Magnetic-UI)에서 테스트하고 있으며, 향후 윈도 11 코파일럿+ PC용으로 최적화된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모델은 복잡한 작업에서 오류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샌드박스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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