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크록스와 손잡고 엑스박스(Xbox) 컨트롤러를 형상화한 신발을 출시한다고 24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이 제품은 오는 25일부터 80달러에 판매되며, 엑스박스 원 X(Xbox One X) 컨트롤러의 버튼과 조이스틱을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크록스 양쪽에는 X, Y, B, A 버튼과 방향 패드, 아날로그 스틱이 고정돼 있으며, 측면에는 흰색 엑스박스 버튼과 범퍼까지 장착됐다. 발목 스트랩의 힌지 부분에는 엑스박스 로고도 새겨져 있어 디테일을 살렸다.

MS와 크록스는 또 다른 협업 제품으로, 20달러짜리 신발 참 세트도 선보인다. 이 세트에는 헤일로(Halo), 폴아웃(Fallout), 둠(Doom),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씨 오브 시브즈(Sea of Thieves) 등의 캐릭터와 아이콘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업은 엑스박스 360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MS는 앞서 윈도 XP 테마 크록스를 공개하며 자사의 50주년을 기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