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에어 [사진: 애플]
애플 아이폰 에어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 에어의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카메라 및 렌즈 평가 전문 매체 디엑스오마크(DXOMARK)의 테스트에서 아이폰 에어의 카메라 성능은 141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41위에 올랐다.

디엑스오마크는 아이폰 에어가 대부분의 촬영 환경에서 우수한 색감과 따뜻한 화이트 밸런스를 제공하며, 특히 보케 효과와 피사체 분리 성능이 삼성 갤럭시 S25 엣지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노출 불안정, 포커스 손실, 화이트 밸런스 적응 문제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영상 촬영에서는 4K/60fps 설정이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며, HDR 적용 시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생생한 색감을 구현했다. 하지만 저조도 환경에서는 아이폰17 프로의 메인 카메라와 비교해 성능 차이가 두드러졌다.

디엑스오마크 리뷰는 아이폰 에어, 아이폰17 프로, 삼성 갤럭시 S25 엣지의 사진 및 영상 비교 자료를 제공하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엑스오마크 스마트폰 테스트 부문에서 1위는 화웨이 퓨라 80 울트라(Pura 80 Ultra)가 차지했고 2위는 오포 파인드 X8 울트라(Find X8 Ultra), 3위는 아이폰17 프로가 차지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갤럭시 S25 울트라가 21위에 올랐다. 디엑스오마크의 전체 리뷰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