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이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려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LTH)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호들러(HODLer) 순 포지션 변화 지표는 장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향후 강한 지지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신규 투자자 유입이 둔화되면서 반등을 위한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분석가들은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지 않는다면 현재 시장 구조만으로는 3000달러대를 회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2900달러대에서 상회 중이며, 3000달러 돌파를 위해서는 외부 자금 유입이 필수적이다. 시장이 횡보세를 이어간다면, 기존 보유자들의 지지만으로는 강력한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신규 투자자 관심이 회복된다면 3131달러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더리움 시장은 단기적으로 거래량 회복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3000달러 돌파 시도가 다시 이뤄질 수 있지만, 현재와 같은 제한적 자금 흐름이 이어진다면 변동성만 커진 채 횡보 국면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투자심리가 돌아서는 시점이 향후 추세 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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