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이 비트코인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 [사진: 셔터스톡]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이 비트코인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최근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은 장기적 상승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YDIG의 연구 책임자 그레그 치폴라로는 지난 10월 최고점을 기록했던 비트코인이 최근 몇 달 동안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흐름일 뿐 장기적 상승세는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치폴라로는 상장지수펀드(ETF) 유출, 디지털 자산 국고(DAT) 수요 감소, 스테이블코인 공급 축소 등이 비트코인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은 과거 주기에서도 반복됐으며, 비트코인은 결국 다시 상승세를 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번 사이클의 성공적인 요소였지만, 최근 유입이 감소하며 단기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치폴라로는 "비트코인 시장은 글로벌 유동성, 거시 경제 동향, 시장 구조 변화, 투자자 행동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며, "비트코인 지배력은 하락장에서도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DAT 프리미엄이 축소되고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감소하며 단기적인 유동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치폴라로는 "레버리지가 낮고 이자 부담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많은 DAT 구조는 필요시 배당이나 쿠폰 지급을 중단할 수 있어 심각한 스트레스 요인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 흐름은 여전히 견고하며, 기관의 관심과 주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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