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지난 금요일 8만2000달러 부근에서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세를 보이며 추가 회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최근 기술주와 암호화폐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감 변화로 급락했지만, 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비트코인도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산관리사 스위스블록은 이번 주가 비트코인이 바닥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도 압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강세 전환이 가능하지만, 통상적으로 첫 하락 이후 약한 2차 매도세가 나타나며 바닥을 형성하는 패턴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주 한때 8만600달러까지 하락하며 10월 초 최고점 대비 36% 조정을 겪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30%에서 70%로 급등하며 시장 기대감이 반전됐다. 유동성 확장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전 양적 완화 시기에도 비트코인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구조적 강세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미결제약정(OI) 축소와 레버리지 청산으로 과열이 해소되면서, 시장이 보다 건강한 상승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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