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선물 포지션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석업체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는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이 30일 만에 130만BTC 감소하며 2022년 하락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가치로 1140억달러(약 170억원) 규모다.

최근 몇 주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고,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선물 거래를 축소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간 20% 하락했으며, 10월 초 12만6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현재 8만8000달러대를 상회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MN펀드 설립자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이번 주가 비트코인 가격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9만~9만6000달러 사이를 회복하면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