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에 따라 고위험 투자 자산인 암호화폐 시장은 크게 영향을 받는다 [사진: DALL·E]](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304_562732_317.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이 최근 8% 상승하며 8만5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이 반등은 12월 연준(Fed)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는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1만달러 이상 반등했지만, 여전히 불안 요소가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11월 21일 8만522달러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현재 8만6947달러로 소폭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12월 10일 25bp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71%로 보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스위스블록 테크놀로지스는 비트코인이 바닥을 형성하는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향후 추가 조정 후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갭이 단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로버(Crypto Rover)는 비트코인이 8만5300달러 부근에서 CME 갭을 남겼으며, 최근 5개월 동안 95%의 갭이 일주일 내에 메워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8만8000~9만달러 구간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월간 저점을 형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Fed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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