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280_562708_532.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웜홀(Wormhole) 개발사 웜홀랩스가 솔라나(Solana) 생태계를 위한 유동성 전용 게이트웨이 ‘선라이즈(Sunrise)’를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라이즈 플랫폼은 외부 체인에서 생성된 자산이 솔라나에 유입되는 과정에서, 즉시 높은 유동성과 거래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웜홀 측은 “솔라나에 들어오는 외부 자산을 위한 표준 진입 경로(canonical route)”로 소개하며, 별도 브릿지 없이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토큰을 옮기고 바로 디파이(DeFi) 생태계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솔라나 탈중앙화 거래소 주피터(Jupiter)나 블록 익스플로러 오브(Orb)와 즉시 연동돼 신규 자산 초기 거래 공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게 웜홀 설명이다.
선라이즈 출시와 동시에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모나드(Monad) 네이티븐 토큰 MON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솔라나재단 쿨린 님카르(Kuleen Nimkar)는 “솔라나는 외부 자산도 자유롭게 연결될 수 있는 ‘인터넷 자본시장’이 되는 것이 비전”이라며, 선라이즈는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