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팔로알토 네트웍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119_562580_2047.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양자컴퓨터와 AI가 결합하며, 기존 사이버 보안 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적대적 국가들이 2029년까지 양자컴퓨터를 무기화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기업들이 암호화 장치를 교체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니케시 아로라 팔로알토 최고경여자(CEO)는 이를 보안 위협이자 상업적 기회로 보며, 팔로알토가 곧 양자 안전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AI와 기업용 브라우저의 결합도 새로운 보안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팔로알토는 최근 기업용 브라우저를 출시하며, 5000개 브라우저 중 167개가 해킹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알렸다. AI가 통합된 브라우저가 확산되면 공격 노출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팔로알토는 최대 1억개의 브라우저 설치를 목표로 하며, 보안 점검 기술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팔로알토는 250억달러 규모의 사이버아크 인수와 35억달러 규모의 크로노스피어 통합 작업도 진행 중이다. 크로노스피어는 대용량 AI 데이터 스트림을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는 도구를 제공하며, 팔로알토는 이를 기반으로 구독형 보안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로라 CEO는 AI와 양자컴퓨팅이 트래픽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며, 데이터 흐름 감시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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