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SUV 콘셉트 [사진: 아우디]](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073_562548_2419.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우디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AUDI’를 출범하며, 강력한 성능을 갖춘 'E SUV 콘셉트'를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이 차량이 중국 내수 시장을 위한 강력한 전기 SUV로, 브랜드의 미래 전략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기존 네 개의 링 로고 대신 ‘AUDI’로 차명을 변경하며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와 중국 파트너 상하이자동차(SAIC)가 공동 개발한 E SUV 콘셉트는 670마력(500kW) 듀얼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만에 도달한다. 109kWh 배터리를 탑재해 700km 주행이 가능하며, 800V 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10분 만에 320km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AUDI 360 주행 보조 시스템’(AUDI 360 Driving Assist System)을 적용해 자율주행 기능을 강화했다.
아우디와 SAIC의 협력 최고경영자(CEO)인 페르민 소네이라(Fermín Soneira)는 “E SUV 콘셉트는 AUDI 브랜드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아우디의 독보적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모델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북미 시장 출시 가능도 낮다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