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와 지커가 맞춤형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사진: 클린테크니카]
웨이모와 지커가 맞춤형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사진: 클린테크니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웨이모와 협력해 개발한 맞춤형 로보택시가 샌디에이고에서 목격됐다. 

2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지커와 웨이모의 로보택시가 샌디에이고에서 시험 운행 중이며, 향후 미국 도시에서 정식 서비스에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웨이모는 최근 마이애미, 샌안토니오, 달라스, 휴스턴, 올랜도 5개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샌디에이고에 대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웨이모가 2025년 여름 로드맵에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만큼, 서비스 확대는 시간문제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지커와 웨이모의 로보택시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과 지커의 전기차 플랫폼이 결합된 모델이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웨이모의 기존 서비스 지역과 가까운 샌디에이고에서 테스트가 진행되는 만큼, 조만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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