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가 캘리포니아 차량국의 승인을 받았다. [사진: 웨이모 엑스]
웨이모가 캘리포니아 차량국의 승인을 받았다. [사진: 웨이모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이 웨이모의 로보택시 운행 지역 확대 요청을 승인했다.

이 승인으로 웨이모는 이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전역, 새크라멘토, 멕시코 국경까지 포함한 남부 캘리포니아 대부분 지역에서 운행할 수 있다고 22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웨이모는 "골든 스테이트 전역에서 완전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공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새로운 지역에서 언제부터 시험 운행과 승객 서비스를 시작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웨이모 측은 이번 확장 후 다음 목표 지역으로 샌디에이고를 꼽으며, 2026년 중반부터 해당 도시에서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웨이모는 또한 내년에 라스베이거스와 디트로이트에서도 운행을 시작하며, 2026년에는 마이애미, 달라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올랜도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웨이모와 샌프란시스코 관련 서브레딧에서는 이용자들이 와인 컨트리 지역에서도 로보택시를 호출해 와인 시음 등 이동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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