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965_562441_1212.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시아 주요 인사들이 이더리움 기반으로 추진해온 10억달러 규모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프로젝트가 최근 보류됐다.
리 린(전 후오비 창업자), 셴 보(펀부시 공동창업자), 샤오 펑(HashKey CEO), 차이 원셩(미투 창업자) 등 업계 핵심 인물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나스닥 상장사 인수를 통해 기관투자자 대상 이더리움 신탁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었다.
전체 10억달러 중 약 2억달러를 리 린이 설립한 아베니르캐피탈(Avenir Capital)에서, 나머지 약 5억달러는 아시아 기관투자자 자금으로 구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0월 11일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세에 들어서고, DAT 관련 상장기업들 주가가 줄줄이 하락하면서 계획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시장 신뢰가 위축되자 프로젝트 측은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계획을 보류하고, 지금까지 조달된 자금을 전액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반환된 자금은 약 2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