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비트마인 회장 [사진: 챗GPT]
톰 리 비트마인 회장 [사진: 챗GP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펀드스트랫의 톰 리가 최근 비트코인 하락의 주요 원인을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11월 말 기준 8만468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22.7% 하락했다. 이는 2022년 6월 테라(LUNA) 사태 이후 최악의 월간 하락세다.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thecryptobasic)에 따르면 리는 10월 10일 발생한 시장 충격이 이번 하락세의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리에 따르면 이날 충격으로 시장 메이커들이 큰 타격을 받았고, 유동성 공급이 줄어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시장 메이커는 거래소 간 유동성을 조절해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10월 10일 충격 이후 이들이 매도를 늘리면서 비트코인 시장이 더욱 불안정해졌다는 분석이다. 

리는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10만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 메이커들의 유동성 회복 없이는 장기 상승이 어렵다"며 "현재 상황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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