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플러그앤차지 기능을 아이오나 및 자체 충전소에 확대 적용한다. [사진: 포드]
포드가 플러그앤차지 기능을 아이오나 및 자체 충전소에 확대 적용한다. [사진: 포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가 연말 휴가 시즌을 맞아 전기차 충전을 더욱 간편하게 만든다. 

2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포드는 아이오나(IONNA) 충전소와 자사 브랜드 충전소에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플러그앤차지는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신용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주유보다 빠르고 편리한 충전을 지원한다. 포드는 2020년 블루오벌(BlueOval) 충전 네트워크를 통해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와 협력해 이 기능을 도입했고, 지난해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에도 적용했다.

아이오나는 현재 1110개의 급속 충전기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3년간 2억5000만달러(약 3680억원)를 투자해 캘리포니아에 충전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포드 역시 2026년 초까지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모든 포드 차지(Ford Charge) 충전소에서 플러그앤차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용자는 포드 앱을 통해 테슬라,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차지포인트(ChargePoint), EV고(EVgo), 쉘 리차지(Shell Recharge) 등 21개 충전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플러그앤차지 기능은 99.9%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드는 앞으로도 블루오벌 충전 네트워크 파트너들과 협력해 플러그앤차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포드는 최근 아마존을 통해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했으며, F-150 라이트닝(F-150 Lightning)과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 모델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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