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영상 편집 플랫폼 모자이크 [사진: 모자이크]](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751_562215_89.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영상 편집 플랫폼 모자이크(Mosaic)가 베타 버전으로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모자이크는 기존 타임라인 기반 편집 방식과 달리,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자율적으로 편집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편집 패러다임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모자이크는 전 테슬라 엔지니어인 아디쉬 제인과 카일 웨이드가 개발했으며, 두 개발자는 이를 영상 편집용 커서(Cursor)라고 소개한다. 플랫폼은 크리에이터가 반복적인 편집 작업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기능은 타임라인 대신 기능 블록을 연결하는 캔버스 방식이다. 컷, 자막 생성, B롤 삽입 등의 기능 타일을 캔버스에 배치하고 선으로 연결하면, AI 에이전트가 일련의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AI는 영상과 음성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의 지시에 맞춰 적절한 효과와 자막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모자이크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전문가 제작 환경도 지원한다. 구글 비오3(Google Veo3), 제미나이2.5 프로(Gemini2.5 Pro) 등 최신 생성 AI 모델과 통합돼 고품질 영상 생성과 음성 합성이 가능하며, 편집 데이터는 다빈치 리졸브,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등 프로그램에 XML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어 기존 소프트웨어에서 세부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동일한 소재로 여러 패턴의 영상을 동시에 생성해 A/B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어, 기업과 마케팅 담당자가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모자이크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AI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려면 월 25달러, 연 500달러의 구독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