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654_562118_4542.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지코인(DOGE)이 0.15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한 달 동안 19%, 지난 한 주 동안에만 11% 하락했다. 일부 대형 코인들이 조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반면, 도지코인 가격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추세는 여전히 하락세이며, 차트와 온체인 신호 모두 약세를 시사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단기 구조에 따라 도지코인 가격이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이기 전까지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모멘텀 데이터가 가장 큰 문제다.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도지코인 가격은 하락했지만, 상대강도지수(RSI)는 상승하며 숨겨진 약세 다이버전스를 형성했다. RSI는 매수·매도 압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RSI가 상승하면 기존 하락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홀더 순 포지션 변화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9일 장기 보유자들이 6235만 DOGE를 매도했으며, 10일 후인 11월 19일에는 2억3720만 DOGE로 증가했다. 이는 10일 만에 175만 DOGE, 280% 증가한 수치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도지코인의 주요 지지선은 0.15달러이며, 이 수준이 무너지면 0.14달러, 최악의 경우 0.127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상승세로 전환되려면 0.163달러를 돌파해야 하며, 이 경우 다음 저항선은 0.186달러로 설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