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이미지 생성기 나노 바나나(Nano Banan)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629_562095_4439.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이미지 생성 AI '나노 바나나 프로'를 출시하며, 텍스트 렌더링과 편집 기능을 강화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0일(현지시간)보도했다. 나노 바나나 프로 모델은 최근 공개된 거대 언어 모델 '제미나이 3'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나노 바나나'보다 정교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 웹 검색 기능을 통해 레시피 검색 후 플래시 카드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구글은 '나노 바나나 프로'가 전문가들에게 더 많은 이미지 제어 권한을 제공하며, 카메라 각도·조명·심도·컬러 그레이딩 등 세부 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상도도 기존 1024x1024px에서 2K·4K까지 지원하며, 텍스트 스타일과 폰트, 언어까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는 만큼 처리 속도는 느려지고 비용도 증가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1080p 또는 2K 이미지는 장당 0.139달러, 4K 이미지는 0.24달러로 책정됐다.
'나노 바나나 프로'는 6개의 고품질 샷을 사용하거나 이미지 내 최대 14개의 객체를 혼합할 수 있으며, 최대 5명 인물 외형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 구글은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 앱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