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Catherine D.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 [사진: 셔터스톡]
캐시 우드(Catherine D.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암호화폐 관련 주식이 하락하자 불리쉬, 서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 등 암호화폐 기업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는 불리쉬 주식 4만8011주를,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는 9만2670주를 추가 매입했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는 32만2917주를 사들이며 총 16억8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어 서클 주식도 ARKF가 2만2327주, ARKW가 4만3174주, ARKK가 15만518주를 매입해 총 15억달러 규모로 추가 확보했다. 또한, ARKF는 비트마인 주식 2만6923주, ARKW는 5만1954주를, ARKK는 18만1774주를 사들이며 총 7억6000만달러어치를 매수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이 10월 고점 대비 하락세를 보이면서 관련 주식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불리쉬는 3.63% 하락한 36.39달러로 마감했고, 서클은 9% 하락한 69.72달러, 비트마인은 9.5% 하락한 29.18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비트코인 재무기업 스트래티지도 9.82% 하락했으나 장 마감 후 일부 반등했다.

엔비디아가 57억달러의 매출과 31억9000만달러의 이익을 발표하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 전망도 65억달러로 제시되며, AI 수요 둔화 우려를 해소했다. 이에 따라 기술주와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반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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