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 보안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사진: 왓츠앱]](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455_561957_117.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왓츠앱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연구 도구와 협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들이 왓츠앱 기술을 심층 분석할 수 있도록 '왓츠앱 리서치 프록시'(WhatsApp Research Proxy)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왓츠앱 네트워크 프로토콜 연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며, 일부 장기 연구자들에게 우선 제공되고 앞으로 점차 더 많은 연구자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메타는 올해 초 시작한 전문 연구 파일럿 프로그램도 확장하여 보안 취약점뿐 아니라 남용 문제 해결까지 영역을 넓힌다. 내부 엔지니어링 지원과 도구 제공으로 버그바운티 경험이 적은 연구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침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메타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만3000건의 보고서를 접수했고, 이 중 800건을 검증했다. 이에 대해 총 400만달러 이상의 상금을 지급했으며, 주요 해결 사례로는 왓츠앱 계정 대량 조회, 불완전한 검증, 임의 코드 실행 취약점 등이 포함됐다.
메타는 이 프로그램과 도구가 왓츠앱의 보안 강화뿐 아니라 연구자들과의 협업 촉진을 통해 보다 안전한 플랫폼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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