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8 시리즈에는 폴더블 모델이 추가되면서 애플의 스마트폰 라인업이 또 한 번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380_561887_38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내년 가을에 출시할 아이폰 18 라인업이 기존 모델 구조를 크게 바꾸면서, 소비자들의 업그레이드 선택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가을에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그리고 폴더블 모델(또는 ‘아이폰 울트라’ 명칭이 적용될 경우)만 출시할 계획이며, 2027년 봄에는 아이폰 18e, 아이폰18, 아이폰 에어 2를 추가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에 매년 두 가지 일반 모델과 두 가지 프로 모델을 출시하던 전략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다.
이러한 라인업 재편은 이미 아이폰17 시리즈에서 포착된 ‘아이폰 에어’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좁아진 상황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프로의 파워를 내세운 아이폰 에어는 서 기존 아이폰 플러스를 대체하며, 프로 모델을 선호하던 사용자를 끌어들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아이폰 에어 2가 출시되지 않아 기존 에어 사용자는 업그레이드 옵션이 제한될 전망이다.
‘아이폰 프로’ 사용자 역시 새로운 라인업 변화에 직면한다. 기존에 프로 모델을 선택하던 사용자는 프로 맥스와 폴더블 모델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고민해야 한다. 특히 아이폰 울트라라는 새로운 폴더블 모델이 도입될 경우, 가장 큰 화면과 향상된 배터리 수명, 최신 iOS 27의 멀티태스킹 기능 등 차별화된 사양을 앞세워 기존 프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기존에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쉬웠지만, 내년에는 기본 모델이 사라지고 프로와 에어 모델만 남게 되면서 선택의 폭이 좁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향후 아이폰 업그레이드 결정은 보다 신중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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