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와 에픽 게임즈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 유니티]
유니티와 에픽 게임즈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 유니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픽게임즈와 유니티가 협력해 포트나이트에서 유니티 게임을 지원한다고 19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에픽게임즈는 2018년부터 크리에이터들이 포트나이트 나 자신만의 아일랜드를 게시할 수 있도록 허용해 왔다. 최근 몇 년간 게시된 아일랜드 수는 급증했으며, 2024년에는 19만8000개의 아일랜드가 게시돼 전년 대비 두 배 성장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유니티 개발자들이 포트나이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경험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웹 초창기처럼 오픈 메타버스를 구축하려면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유니티와 함께 개발자들이 더 큰 성공을 거두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니 CEO는 유니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맷 브롬버그 유니티 CEO와 함께 이번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내년부터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게임을 포트나이트에 게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일정과 추가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유니티는 지난 10월 출시한 크로스 플랫폼 상거래 관리 대시보드가 언리얼 엔진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모바일 및 PC 웹사이트와 스토어에서 가격과 프로모션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 지원은 2026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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