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이 스크린 타임 관리 페이지를 타임 앤 웰빙(Time and Well-being) 공간으로 개편하며 디지털 웰빙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틱톡이 사용자들의 건강한 앱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 챙김 저널과 수면 유도 사운드 머신 등 새로운 웰빙 도구를 도입했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들은 하루의 의도를 설정할 수 있는 확언 카드(affirmation card) 120여종을 활용할 수 있으며, 선택한 카드는 기기에 저장하거나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유(Grace) 카드는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도록 안내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기에 빗소리, 파도 소리, 화이트 노이즈 등 편안한 음향을 제공하는 수딩 사운드 기능도 추가됐다. 해당 사운드는 타이머 설정 후 몇 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종료되기 때문에, 취침 전 이완을 유도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틱톡은 청소년의 디지털 균형 잡힌 사용 습관을 돕기 위해 웰빙 미션도 확장했다. 이용자는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배지를 받을 수 있으며, 일정 시간 밤에 틱톡을 사용하지 않으면 수면 시간 미션 배지가, 화면 시간제한을 스스로 설정하고 이를 준수하면 일일 스크린 타임 미션 배지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매주 화면 시간 보고서를 확인하도록 안내하는 주간 미션, 다른 이용자를 미션에 초대하면 받을 수 있는 앰배서더 미션도 새롭게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