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284_561803_5113.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직 헤지펀드 매니저 짐 크레이머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 배후에 음모가 있다고 주장하며 시장을 흔들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짐 크레이머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음모집단이 비트코인을 9만달러 이상으로 유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비트코인이 9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시점에 나와 논란을 키웠다.
그의 주장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조작, 기관 투자자 개입, 유동성 부족 등 다양한 음모론을 촉발했다. 특히 '크레이머 반대 지표'로 불리는 현상이 작동하면서 그의 발언이 시장의 저점 신호가 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변동성이 거시경제 요인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 연준의 정책 변화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QCP는 비트코인이 9만달러 아래로 잠시 하락한 것이 금리 상승 전망과 연준 정책 변화에 따른 유동성 악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주식 시장은 견조한 반면, 암호화폐는 상대적으로 취약해지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짐 크레이머의 '음모집단' 발언이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여전히 거시경제 흐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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