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일 오전 8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92% 하락한 9만0517달러에 거래되며 약세 흐름이 재차 확대됐다. 간밤 한때 8만8800달러대로 추락했다 날이 밝자 소폭 회복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점유율은 58.23%로 소폭 낮아졌으며, 전반적인 매도세가 시장을 다시 압박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4.63% 내려간 2984달러로 낙폭이 컸고, 바이낸스코인(BNB)은 -4.37% 하락한 894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은 -6.04%, 솔라나(SOL)는 -4.32%, 카르다노(ADA)는 -4.4% 등 주요 알트코인 대부분이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전일 소폭 반등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지지선 회복이 실패하며 매도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거래량 약세와 단기 보유자의 매도 지속이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웠다는 평가다.
  
다만, 온체인 지표에서는 단기 지지선 하회 구간에서 매수 대기세의 축소가 확인되고 있다. 거래패턴 분석은 시장이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임을 보여주며, 안정적 반등 전환까지는 추가적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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