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257_561776_1341.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뉴햄프셔 주가 비트코인 담보로 1억달러 규모 지방채를 발행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채권은 기존 지방채와 달리 주정부나 납세자가 아닌 비트코인을 담보로 발행되며, 민간 기업이 초과 담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자산운용사 웨이브 디지털 애셋(Wave Digital Assets)과 채권 전문업체 로즈모어 매니지먼트(Rosemawr Management)가 설계한 이번 채권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실험적 시도로 평가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채권 발행자는 채권 가치 160%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예치해야 하며, BTC 가격이 130% 이하로 하락할 경우 자동 청산을 통해 투자자를 보호한다.
BFA는 거래 수수료를 지역 혁신 및 창업 프로그램인 비트코인 경제개발기금에 활용할 계획이다.
뉴햄프셔는 5월 디지털 자산 및 귀금속에 대한 지방정부 투자를 허용한 데 이어, 암호화폐 채굴 규제 완화 법안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