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HSBC]](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255_561775_859.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HSBC가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토큰화 예금(Tokenized Deposit)을 선보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큰화 예금은 2026년 상반기부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스테이블코인 대신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예금을 활용해 24시간 즉시 송금과 프로그래머블 결제를 지원한다.
HSBC 결제 솔루션 총괄 마니시 콜리는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화폐가 금융 혁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HSBC는 이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토큰화 예금은 은행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예금으로,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발행 은행 대차대조표를 기반으로 하며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HSBC는 홍콩, 싱가포르, 영국, 룩셈부르크에 이어 미국과 UAE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기업 자금 관리 자동화를 위한 프로그래머블 결제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