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ETP) 제공업체 21쉐어즈가 솔라나(SOL) ETF를 출시하며 미국 내 다섯 번째 SOL ETF가 상장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1셰어즈가 선보인 ETF는 현물 SOL을 보유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스테이킹을 진행해 보상을 확보하는 구조다. 블룸버그 ETF 선임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솔라나 ETF 들이 20억달러 자금을 유치했으며, 현재 극도 공포 속에서도 일일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6년 알트코인 ETF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은 "알트코인 ETF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라나 ETF 출시는 암호화폐 시장 내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전통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들 자금이 유입되면 자산 가격을 끌어올리지만, 반대로 순유출이 발생하면 가격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SOL 가격은 ETF 출시에도 불구하고 최근 7일간 약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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