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112_561657_3754.jpg)
■ 비트코인 약세에도 선전하는 알트코인 3종…투자자 주목
비트코인 하락세가 이어지며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알트코인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약세장에서도 버틸 가능성이 높은 알트코인 3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OKB는 약세장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코인으로 꼽힌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던 지난해, OKB는 BTC 대비 493% 상승한 바 있다. 최근 1개월 동안 35% 하락했지만, RSI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OKB가 108달러를 유지하고 173달러를 돌파한다면 강한 상승세가 기대된다.
파일코인(FIL)도 눈여겨볼 만하다. FIL은 지난 한 달 동안 37.6% 상승하며 비트코인과 -0.40의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비트코인 하락 시 FIL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을 의미한다. FIL은 현재 $2.48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넘어설 경우 3.49달러, 상황이 좋다면 4.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Z캐시(ZEC)는 최근 3개월 동안 1600% 상승하며 약세장 속에서도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프라이버시 코인 서포트와 이더리움의 새로운 프라이버시 레이어 '코하쿠' 출시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ZEC가 768달러를 돌파한다면 983달러, 최대 133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만, 거래량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美 SEC, 2026 회계 검사 우선순위서 '암호화폐' 제외…규제 기조 바뀌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6년 회계연도 검사업무 우선순위에서 그동안 정기적으로 포함되던 암호화폐 관련 항목을 제외하면서 규제 강도가 약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SEC 검사업무국은 오는 2026년 9월 30일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검사 우선순위를 공개하며, 암호화폐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포함하지 않았다. 대신 새로운 우선순위F 신탁 의무, 행동 표준, 고객 자산 보관,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을 강조했다.
다만 SEC 측은 발표문에서 "이번 우선순위 목록은 포괄적이고 완전한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암호화폐 기업을 다른 감독 틀에서 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과거에 공격적인 SEC의 집행 태도에서 벗어난 현 SEC 지도부의 광범위한 규제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지난 몇 달 동안 SEC는 신흥 금융 기술에 대한 면제를 검토하는 등 보다 명확하고 혁신 친화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관심을 보여 왔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검사 우선순위 목록에 암호화폐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서 암호화폐 산업에 위험이 없거나 규제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경고한다. SEC는 여전히 특정 디지털 자산 기업을 감독 범위 내에 두며, 리스크 프로파일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 中 BYD, 우루과이 전기차 시장 점령…판매량 폭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우루과이 전기차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내연기관차가 지배했던 우루과이가 중국산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BYD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올해 10월까지 우루과이 신규 승용차 판매 중 25%가 전기차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세금 감면, 높은 연료비, 충전 인프라 확충이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BYD는 올해 판매된 1만1000대 전기차 중 상당수를 점유하며 우루과이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블룸버그NEF의 라파엘 라비올로 연구 책임자는 "저가 중국산 전기차의 등장은 게임 체인저"라며, 2025년까지 라틴아메리카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이 8%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BYD '시걸'은 2만달러 미만으로 내연기관 해치백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몬테비데오에 거주하는 마리아 소레는 3만1000달러에 BYD '위안 프로'를 구매하며, 연료비를 매월 400달러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장거리 이동을 위해 기존 내연기관 SUV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테슬라 역시 공식 진출 없이 우루과이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부유층이 몰리는 푼타델에스테 지역에서는 개인 수입이나 현지 딜러를 통해 테슬라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이후 152대의 테슬라가 판매됐으며, 이는 아르헨티나보다 4배 많은 수치다. 현지 딜러 오토임포트는 올해 40대의 테슬라를 판매했으며, 내년에는 6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M4 칩이 탑재된 맥 미니 [사진: 애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112_561656_3651.png)
■ 애플 M4 맥 미니, 완벽한 사용을 위한 추천 액세서리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맥 미니 M4에 적절한 액세서리를 더하면 업무와 창작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맥 미니 M4는 본체 성능만으로도 뛰어나지만, 모니터와 주변기기, 저장 장치를 적절히 조합하면 실사용 환경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첫 번째 추천은 MSI 27인치 4K 모니터다. 화면 해상도를 2560x1440으로 설정하면 넓은 작업 공간을 확보하면서 세부 표현도 선명하게 유지할 수 있다. 4K에서는 아이콘이 너무 작고, 1080p에서는 데스크톱 공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한 최적 선택이다. 모니터 연결에는 USB-C to USB-C 케이블을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애플 매직 키보드와 매직 트랙패드가 있다. 손맛이 뛰어나고 반응 속도가 빠른 이 조합은 맥 미니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아마존 리뉴드(Amazon Renewed)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키보드보다 마우스를 선호한다면 애플 매직 마우스도 훌륭한 옵션이다.
스토리지 확장도 필수다. OWC 익스프레스(OWC Express) 1M2 SSD 외장 케이스와 삼성 NVMe SSD를 조합하면, 애플 정품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면서도 4TB 추가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속도 저하 없이 대용량 파일 관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사테치(Satechi) 허브 겸 스탠드 독은 SD 카드 슬롯, 추가 포트, 1TB 확장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맥 미니 전원 버튼 접근성도 높여주는 실용적인 액세서리다.
■ 웨이모, 로보택시 확장 가속…안전요원 없이 로보택시 운행 개시
웨이모가 2026년 마이애미 로보택시 상용화를 앞두고 안전요원을 제거한다. 2025년 내내 전역 확장을 준비해 온 웨이모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이며, 텍사스와 올랜도에서도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웨이모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고속도로에서 유료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5년 올해 애틀란타와 오스틴에서도 우버와 협력해 로보택시를 도입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 자회사 죽스(Zoox)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무료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테슬라는 오스틴에서 자체 서비스를 시험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말까지 미국 절반 지역에 로보택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선 여전히 안전요원이 필요하다.
웨이모는 경쟁 속에서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웨이모 측은 "단순히 기술만 개발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자율주행차를 운영할 수 있는 확실한 매뉴얼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2026년에는 디트로이트,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내슈빌, 런던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뉴욕에서도 시험운행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이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2026년까지 주당 100만 건의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내세운 웨이모는 기술적 과제도 안고 있다. 최근 애틀란타에서 웨이모 차량이 정차한 스쿨버스 앞을 가로지르는 영상이 공개되며,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 대상에 오른 상태다.
■ 구글 제미나이3 공개...거대 AI 모델 판세 뒤흔드나
구글이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3’를 공개했다. 제미나이2.5 공개 이후 7개월 만에 나온 제미나이3는 구글이 선보인 가장 강력한 거대 언어 모델(LLM)로 오픈AI GPT-5.1, 앤트로픽 소넷 4.5 등과 경쟁하게 된다.
구글 AI 울트라(Google AI Ultra) 구독자들을 위한 리서치 집약적인 모델 ‘제미나이 3 딥싱크(Deepthink)’도 추가 안전 테스트를 거쳐 출시될 예정이다.
툴시 도시(Tulsee Doshi) 구글 제미나이 제품 책임자는 “제미나이 3는 추론 능력에서 큰 도약을 이뤘다”며 “이전 모델에서 볼 수 없던 깊이와 세밀함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제미나이 3는 독립 벤치마크 ‘휴먼리티 라스트 이그잼(Humanity’s Last Exam)’에서 37.4점을 기록하며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이는 기존 GPT-5 프로(31.64점)를 넘어서는 성과다. 사용자 만족도를 측정하는 LM아레나(LMArena)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제미나이 앱은 6억5000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300만명 개발자가 워크플로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
구글은 이번 모델과 함께 AI 코딩 인터페이스 ‘구글 안티그래비티(Google Antigravity)’도 공개했다. 이는 워프(Warp)나 커서 2.0(Cursor 2.0)과 유사한 멀티 윈도 에이전트 코딩 환경을 제공하며, 챗GPT 스타일 프롬프트 창과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브라우저 창을 결합해 사용자가 코드 변경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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