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가 FF 산악자전거 휠셋 [사진: 보이드]](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100_561651_274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전거 제조업체 보이드 사이클링(Boyd cycling)이 신형 카누가 FF 29인치 알로이(Kanuga FF 29er Alloy) 산악자전거(MTB) 부스트 휠셋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모빌리티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긴 트래블을 갖춘 산악자전거를 위한 제품으로, 내구성을 중시하는 라이더를 겨냥했다. 경량보다는 강력한 내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카누가 FF 휠셋은 30mm 내부 폭과 37mm 외부 폭을 갖추고, 보이드가 리버스 훅(reverse hook)이라고 부르는 충격 저항 강화 설계가 적용됐다. 림은 평평한 톱 프로파일로 타이어 보호와 거친 지면에서의 컴플라이언스 향상을 목표로 했다. 2.4~2.8인치 타이어를 지원하며, 튜블리스 테이프와 밸브가 기본 장착되어 튜블리스 세팅이 간편하다.
휠셋은 보이드 트리펠(Tripel) MTB 허브를 사용하며, 18개 접점에서 3.5º 빠른 체결력을 제공한다. 32개의 필라 윙21 스포크가 3크로스 레이싱 방식으로 짜여 있으며, 황동 니플(brass nipples)로 고정된다. 림은 4mm 오프셋으로 스포크 장력을 균일하게 유지한다.
프리허브(Freehub) 옵션은 시마노 하이퍼글라이드(Shimano Hyperglide), 마이크로스플라인(Microspline), 스램(SRAM) XDR을 지원한다. 허브는 공구 없이 정비가 가능하고, 엔드캡은 눌러 끼우는 방식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완성된 29인치 휠셋 무게는 2170g(전륜 997g, 후륜 1172g)이며, 27.5인치 버전 무게는 2140g(전륜 982g, 후륜 1158g)이다. 휠셋과 개별 판매가 모두 가능하며, 29인치 전륜과 27.5인치 후륜 조합의 슈퍼부스트 허브 옵션도 제공한다.
가격은 세트당 725달러로, 가성비 좋은 옵션이다. 보이드 사이클링은 카누가 FF 휠셋이 내구성과 성능을 동시에 원하는 라이더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