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왜고니어 S(Wagoneer S) [사진: 지프]](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6058_561616_2046.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텔란티스가 2026년부터 북미에서 지프(Jeep)와 닷지(Dodge) 전기차에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도입한다.
1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스텔란티스가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해, 지프 왜고니어 S(Wagoneer S)와 닷지 차저 데이토나(Charger Dayton) 전기차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후 2026년형 지프 레콘(Recon) 등 다른 모델도 합류할 예정이며, 2027년에는 한국과 일본에서도 같은 변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충전 선택지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이미 2024년에 NACS 플러그 도입을 발표했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에서만 2만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어 지프·닷지 전기차 사용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테슬라 플러그는 미국 신형 전기차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 토요타,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 기아, 루시드, 리비안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이미 NACS 플러그를 채택했다. 스텔란티스 역시 NACS 어댑터를 우선 제공한 후, 향후 모델에 테슬라 플러그를 직접 장착할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