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에이다) [사진: 셔터스톡]
카르다노(에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카르다노(ADA)가 극단적 매수(Extreme Buy) 구간에 진입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알렸다.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비율이 하락하며, 투자자들은 저점 매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 지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들의 MVRV 지표가 하락하며 트레이더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특히 카르다노는 30일 MVRV 비율이 -19.7%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 일반적으로 MVRV가 1을 초과하면 과열 신호로 해석되며, 1 이하에서는 저평가 상태로 간주된다.

카르다노의 펀더멘털 지표는 긍정적이다.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탭툴스(TapTools)는 카르다노 보유자가 317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11월 초 투자자들이 3억4800만개의 알트코인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분석업체 알프랙탈(Alphractal)은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이는 새로운 기회의 전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가격 움직임은 다소 부정적이다. 카르다노는 지난달 25.6% 하락하며 연간 주요 지지선이었던 0.50달러를 하회했다. 현재 0.4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다음 지지선이 0.30달러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카르다노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지 여부는 여전히 논쟁 중이다. 저평가 신호와 온체인 성장 지표는 긍정적이지만, 기술적 요인은 신중한 접근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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