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BYD) 전기차 [사진: BYD]](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5955_561534_3212.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BYD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정조준하며 판매망과 생산기지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에 따르면, BYD는 올해 3분기 유럽에서 12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400% 성장했다.
BYD는 단순한 시장 진출을 넘어 현지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럽 내 부품 공급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려는 것이다. 마리아 그라치아 다비노 BYD 유럽 총괄은 "유럽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BYD는 올해 유럽 내 판매 거점을 1000개로 확대하고, 2026년에는 이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헝가리에 건설 중인 첫 유럽 공장은 2025년 말 완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터키와 스페인에 추가 생산 기지 설립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유럽 내 공급망 안정화와 관세 리스크 대응도 꾀하고 있다.
또한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PHEV 모델 판매도 급성장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과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판매망 확대와 PHEV 라인업 강화로 BYD는 유럽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中 BYD 양왕 U9 익스트림, 전기차의 한계를 넘어 세계 기록 경신
- 中 BYD, 호주 전기차 시장 선도…테슬라 넘어서나
- 中, 차량 가속력 제한 규제 검토…테슬라·BYD 전기차 직격탄
- 中 BYD, 유럽 시장 본격 진출…테슬라 4배 차량 등록
- 中 BYD, 10월 전기차 판매 엇갈린 성적… BEV↑·PHEV↓
- 中 샤오펑, 10월 인도량 4만대 돌파…전년 대비 76%↑
- 中 BYD, 우루과이 전기차 시장 점령…판매량 폭발
- 中 BYD,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가속…日 전용 모델 '라코' 도입 가능성
- 中 BYD, 하루 평균 20건 특허 승인…글로벌 시장 장악력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