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사진: Reve AI]
비트코인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며 반등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가격 모멘텀을 측정하는 지표로, 30 이하로 떨어질 경우 과매도로 해석된다. 이는 하락세가 지나치게 강해져 가격 조정이나 반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RSI가 과매도 신호를 보인다고 해서 즉각적인 반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오랜 트레이더들은 이를 강한 하락 모멘텀으로 간주하며, 추가적인 가격 움직임을 확인하려 한다.

중요한 것은 가격 흐름이 과매도 신호를 뒷받침하는지 여부다. 따라서 트레이더들은 지지선 형성 여부나 도지형 캔들, 긴 하단 꼬리를 가진 캔들 패턴이 나타나는지를 주목해야 한다. 이런 패턴이 확인되면 RSI 과매도 신호가 강력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

지난 2월 말, RSI가 30 이하로 떨어졌을 때 비트코인은 8만달러 아래에서 거래됐으며, 이후 하락세가 둔화되고 4월 초 7만5000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형성했다. 이번에도 유사한 움직임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RSI는 많은 트레이더들이 주목하는 지표인 만큼, 시장 심리와 매매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과매도 신호가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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